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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모두의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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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중개 서비스 업체 '모두의 이벤트'

몇 개월 전에 페이스북을 통해서 한 체험단 중개 서비스 업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온라인 마케팅 업계에 종사하는 업체 대표의 개인 계정을 좀 들여다보는 편입니다. 시간을 가지고 활동하는 내역을 지켜보면 어느 정도 그분의 마인드가 보이고 신뢰도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업체가 분쟁 이슈에 자주 등장한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아이보스의 한 팀장이 현재 온라인분쟁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어떤 업체들이 분쟁 이슈가 있는 지를 종종 접하고 있거든요. 소식을 접하고는 좀 의아했습니다. 페이스북을 들여다보면서 느꼈던 이미지와는 다른 소식이 들려왔으니까요. 속과 겉이 다른 사람인가 보다 하면서 해당 업체에는 더 이상 관심을 지니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친분이 있는 업계 사람들이 이 업체를 간간히 언급하더니 한 친한 대행사 대표가 긴밀한 협력 관계까지 맺더군요. 이상하다 이상하다 싶었습니다.최근에 와서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제가 오해하고 있었던 것이더군요. 이름이 비슷한 업체가 있어서 그 업체와 혼동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제가 직접 대표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대행사 탐방기 - 인터뷰

질문 01

대표님은 모르고 계셨겠지만 저 혼자서 회사에 대해 오해를 좀 하고 있었습니다. 오해를 하게 된 계기는 이름 때문인데요. 비슷한 이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왜 회사명을 '모두의이벤트'라고 짓게 된것인지요?

제가 회사를 설립할 때 모두의마블이라는 게임이 크게 유행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모두'라는 수식어가 마음에 와 닿더라고요. 우리 서비스가 중개 서비스잖아요? 우리 플랫폼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서비스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질문 02

그래서 ‘모두의’로 시작하는 업체나 서비스가 많은 모양이군요. 그런데 체험단 중개 서비스면 ‘모두의체험단’이라든지 그렇게 직관적으로 지을 수도 있었을 텐데 왜 하필 ‘모두의이벤트’인가요?

아 저는 ‘이벤트’라는 의미를 좀 다르게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회사가 진행하는 행사와 같은 의미로 사용한 것이 아니구요. 우리가 만들어 놓은 플랫폼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삶에서(혹은 사업에서) 즐거운 이벤트가 되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이름을 짓고 보니 제 의도와는 달리 이벤트 회사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더군요. ^^; 지금은 법인으로 전환해서 회사명은 모두의그룹으로 바뀌었습니다.

질문 03

그렇군요. 그럼 모두의그룹은 어떤 서비스를 하는 회사인가요? 저는 체험단 중개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로 알고 있는데요?

체험단 중개 서비스로 시작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미지 및 영상 컨텐츠 제작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니까 온라인마케팅에서 바이럴마케팅 파트를 잘 맡아서 소화할 수 있는 회사로 포지션을 잡고 있습니다.

질문 04

체험단 중개 서비스는 어떻게 시작하게 된 것인가요?

사실 저는 원래 광고상품을 영업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당 광고만으로는 광고주의 성과를 높여주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과 동시에 리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해서 제가 직접 리뷰를 작성해주곤 했었고 그것이 성과 향상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이런 경험을 통해서 체험단 중개 서비스를 하게 된 것입니다.

질문 05

체험단 중개 서비스는 모두의이벤트가 처음은 아니었지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후발주자로 알고 있는데, 이 만큼 성장을 이루신 걸 보면 어떤 차별화 포인트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대표님은 어떤 차별화 포인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지요?

맞습니다. 저희가 선발주자는 아닙니다. 먼저 오픈해서 진행하고 있는 업체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비록 후발주자였지만 ‘소통’을 중시 했습니다. 블로거들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중개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질문 06

차별화 포인트로 ‘소통’을 들으셨는데요.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은 사실 모든 사람들이 알고는 있을 겁니다.하지만 막연한 감이 좀 없지 않은데요. 소통을 많이 한다는 것이 왜 차별화 포인트가 되는 것인지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 드려도 될까요?

광고주는 상품의 우수성을 고객에게 잘 전달해야 합니다. 체험단 진행의 경우는 그 역할을 블로거들이 맡고 있죠. 한편으로 광고주는 고객의 상품에 대한 피드백을 잘 수렴해야 합니다. 체험단을 진행하는 경우 그 피드백 역시 블로거들이 받고 있습니다. 고객이 블로거들과 댓글 등으로 소통하니까요. 결국 광고주가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블로거에게 메시지를 잘 전달해야 하고 또 블로거로부터 고객의 피드백을 잘 수렴해야 하는데 중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그것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광고주와 블로거 사이에서 얼마나 소통을 잘 해주느냐가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 한 유명한 화장품 업체의 경우도 고객의 피드백을 광고주에게 잘 전달하여 상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그것이 큰 성장을 이루는 한 축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소통의 효과는 다양한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질문 07

아주 중요한 점을 짚어주셨네요. 그런데 여전히 한 가지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그 소통의 주체가 과연 누구일 것인가 하는 의문입니다. 대표님이야 그렇다 쳐도 직원들도 그렇게 소통에 능한 분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소통이라는 것이 완전히 시스템화가 되어 있기라도 한 것인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제 성향에 따라 직원들도 움직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제가 소통에 직접 참여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질문 08

아직도 대표님이 직접 참여하는 비율이 높다니 놀랍습니다. 조금은 여담입니다만 대표님은 일하는 게 좋습니까? (저는 마냥 그렇지만은 않거든요. ^^;;)

네 저는 이 일을 하는 것이 매우 즐겁고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제가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오기 전까지는 계속 일을 하고 싶습니다.

질문 09

아니 대체 왜 이 일이 좋으신가요? 체험단 중개 서비스가 좋다는 말은 아니시죠?

저는 마케팅 특히 온라인마케팅이 너무 좋습니다. 온라인마케팅은 항상 새로운 게 나와서 지루할 틈을 안 주는 것 같아요. 새로운 것을 계속 대하고 연구하고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그 결과 광고주의 성과를 높여주게 되면 일에 대한 보람도 크고요.

질문 10

열정이 참 대단하시네요.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계속 여쭙습니다. 좀 뻔한 질문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체험단 진행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연히 두 가지죠. 상위노출과 좋은 리뷰 컨텐츠.

질문 11

네 맞습니다. 그래서 뻔한 질문이 될 수 있다고 말씀 드린 것이고요. 하지만 업체의 성격에 따라 그래도 비중이 높은 것을 굳이 고르라고 하면요?

그렇다면 저희는 상위노출보다는 리뷰 컨텐츠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검색마케팅에서 상위노출을 배제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므로 무조건 챙겨야 할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상위노출만을 고집하게 되면 리뷰 컨텐츠의 질이 하락될 수 있습니다. 저희는 10명 정도의 블로거에게 상품 협찬이 들어간다면 그 중 7-8개 정도가 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수준에서 리뷰 컨텐츠의 질을 우선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소통을 중시하는 이유와도 관련이 있는 이야기고요.

질문 12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이 한 가지 있는데요. 한 명의 블로거가 모두의이벤트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중개 서비스에도 동시에 참여하고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컨텐츠의 질은 블로거들에게 달린 것이니 다른 중개 서비스와 차이가 없는 거 아닌가요?

한 명의 블로거가 여러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같은 블로거라 하더라도 어느 중개 서비스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컨텐츠를 작성하는 기준이 조금씩 달라지긴 합니다. 저희가 다른 플랫폼에 비해 가이드가 가장 빡빡하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저희와 할 때는 보다 신경 써서 작성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질문 13

체험단 중개 서비스에 이어 현재는 이미지, 영상 컨텐츠 제작 서비스도 하고 있다고 하셨잖아요? 왜 한 가지 아이템에 집중하지 않고 이렇게 확장하신 것인가요?

제가 온라인마케팅 일이 재미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다고 했잖아요? 저는 그러려면 무엇보다 실력을 갖춘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마케팅 트렌드를 계속 따라가면서 광고주의 니즈를 채워줘야 이 일을 오래 할 수 있는 거죠. 저도 사실 이 부분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질문 14

어떤 고민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광고주의 니즈를 완벽하게 채우려면 온라인마케팅에 대한 모든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러기는 쉽지 않잖아요? 그러니 우리가 앞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자신이 있는 분야를 정하고 나머지 파트는 협업을 통해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광고 파트를 잡을 것인가 컨텐츠 파트를 잡을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좀 했는데요. 결론은 컨텐츠 파트였습니다. 저희가 일단 시작한 일 자체가 체험단 서비스로 바이럴마케팅의 영역이었으니 컨텐츠 파트가 적합하다고 생각했고요. 또 컨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은 인공지능으로 대체하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얄팍한 생각도 한 몫 했습니다.

질문 15

컨텐츠 제작 영역까지 업무를 확장한 시기는 언제인가요? 이제 세팅을 하신 것인지? 아니면 이미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신 건지가 궁금해서 여쭙는 것입니다.

영상 컨텐츠 제작은 2015년 하반기부터 준비해서 2016년에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만 2년 정도 되었는데요. 다른 업체들에 비해 업력이 길지는 않지만 그새 컨텐츠로 만든 영상이 약 200편이 될 정도로 많은 업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질문 16

체험단 중개 서비스에서는 ‘소통’이라는 차별화 포인트를 말씀하셨는데요.영상 컨텐츠 제작에 있어서도 차별화 혹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신지요?

저희는 바이럴 영상을 주로 제작하는 업체이지만 프로덕션 영상까지 제작이 가능하도록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CG 제작도 가능하고요. 보통 바이럴 영상을 주로 제작하는 곳들은 CG를 잘 다루지 않습니다. CG가 핵심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저희는 갖추고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CG를 통해 표현 범위를 보다 넓히고 싶어서요. 그리고 영상은 플레이 되는 환경에 따라 품질의 측면도 중요한데요. 높은 품질의 컨텐츠 제작도 커버할 수 있도록 세팅을 해놓은 것입니다. 이런 세팅이 광고주에게는 ‘가성비’차원에서 의미가 있을 겁니다.

질문 17

가성비를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컨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포지션이 높지는 않은가 봅니다?

네 저희는 가격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체험단을 진행하는 비용이나 컨텐츠를 제작하는 비용이나 모두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비용은 아껴야 하는 것이지만 투자는 반드시 아껴야 하는 것만은 아니지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중소규모의 광고주 입장에서는 투자라고는 하지만 비용으로 여겨지는 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래 전부터 광고주와 직접 소통을 하고 있다 보니 이런 시각을 지니게 된 것 같습니다만 그래서 저희는 광고주 입장에서 비용을 최대한 아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질문 18

좋은 생각이십니다. 그런데 그걸 가능하게 하는 것이 사업자의 역량인 것 같습니다. 비용은 많이 들어가는데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경우라면 결국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므로 진정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비용 절감이 가능토록 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니까요.

말씀하신 내용에 동의합니다. 저희가 체험단 중개 서비스의 경우 지금은 무료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 동안의 진행 경험을 녹여서 시스템화 해놓았기 때문에 저희 인력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되는 경우는 직접 체험해보실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질문 19

한 회사에서 컨텐츠 제작 및 체험단 진행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지니게 되는 이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것도 혹시 컨텐츠 제작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에 대한 차별화 포인트가 되지는 않나요?

그것도 어느 정도 차별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전체 채널을 통합 운영해 달라고 하는 니즈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러한 니즈에 대해 원스탑 서비스 진행이 가능하고 바이럴마케팅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도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질문 20

바이럴마케팅에 대한 원스탑 서비스라면 이를테면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 대행과 같은 서비스도 같이 해야 하지 않나요?

네 그것도 하고 있습니다. 컨텐츠를 제작하면 이를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려서 유통시켜야 하니깐 자연스럽게 병행하고 있습니다.컨텐츠를 올려서 광고를 돌리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희는 페이지 운영 대행이 중심이라기보다는 컨텐츠 제작이 중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질문 21

여기까지 긴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남겨주세요.

평소 광고주들을 접하면서 일부 광고주들이 조금 더 고민하고 진지하게 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인터뷰를 통해 거꾸로 저와 저희 서비스에 대해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이 일이 좋아서 하는 것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즐겁고 재미 있게 그리고 열심히 할 테니 잘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행사 탐방기 - 리뷰

일을 좋아하고 우선하는 분

인터뷰가 끝나고 소감을 한 번 여쭤봤습니다. 본인 말로는 긴장되었다고 하더군요.

횡설수설만 하고 질문에 제대로 답변했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 말이 진짜인지 그냥 해본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인터뷰 도중 별로 눈치를 채지 못했거든요.

제가 오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인터뷰를 하면서 보다 확실해졌습니다.

애초에 업체를 오인했던 것이지만 직접 만나 뵈니 얼굴 표정, 눈빛, 태도, 어휘, 어조 등에서 신뢰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실제로 일을 같이 해본 것은 아니어서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 일보다 돈을 우선하는 사람이 있고 돈보다 일을 우선하는 사람이 있는데 제 눈에는 후자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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