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라고 불리는 먹거리를 둘러싼 두 개의 에피소드가 있다.
하나는 영화 이야기다. 모건 스퍼록이라고 하는 감독은 그가 만든 영화 <슈퍼사이즈 미(Super Size Me)>를 무기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식품 회사 맥도날드와 한판 전쟁을 벌인 바 있다. 자신이 직접 한 달 동안 하루 세끼를 맥도날드 제품만을 섭취하면서 몸의 변화를 기록하고 의사, 영양사, 식품행정 당국자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냈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가 비만과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등 사회적으로 암적 존재임을 부각하는 데 일단 성공했다는 평을 얻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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