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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옥탑방 고양이 연극 관람 *노스포

2023.10.16 16:28

나쁜신입은없다

조회수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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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코미디 장르를 가장한 한 편의 힐링 영화


이벤트 당첨으로 10/14일 혜화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대학로 연극 1등의 위엄을 제대로 맞고 돌아와서 조각조각난 기억들이 가루가 되기 전에 여러분들에게 이 기분을 나누고자 부랴부랴 적어 봅니다.


총 네 명의 배우 분이 나옵니다


남정은 (여주)

이경민 (남주)

남자애옹이

여자애옹이 


여기서 애옹이들은 역할을 계속 바꾸며 새롭게 등장하는데 빠르게 바뀌는 역할마다 다른 느낌으로 연기를 펼치셔서 얼굴만 같고 성격이 다른 쌍둥이들을 보는 느낌에 신선하고 새롭습니다.


이 연극의 키워드는 "꿈" 입니다. 어떠한 문제로 인해 옥탑방으로 모여든 청춘들의 목적은 "꿈"으로 같습니다. 남정은과 이경민은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다른 꿈을 꾸고 다른 꿈 속에서 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합니다. 


'옥탑방에서 남녀가 사랑에 빠진다는 것만으로도 대충 스토리가 예상이 되는데?'


부정할 순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사람들이 이 연극을 찾으러 오는 이유는 익숙함에서 오는 위로를 느끼고 싶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인공들은 발은 진흙탕에 있어도 눈은 옥탑방 위에 별을 바라보는 힘을 가지고 있거든요


사람들은 늘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못하게 될 상황이 온다면, 두 가지 케이스로 나뉘어집니다. 하고 싶은 것을 위해 싸우는 사람, 아니면 포기하고 다른 것을 찾아보는 사람.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도전하는 것은 그저 이상일 뿐이고, 다른 것을 찾는 것이 현실일까요?

아쉽게도, 우리는 대부분 현실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당장에 할 수 있는 것을 하며 남아 있는 것을 더 제대로 즐기면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타협' 이라고 합니다.

사실 제대로 바라본다면, '포기' 라는 이름이 더 알맞겠습니다.


이 후기를 읽고 계신 여러분들이 만약 지금 포기하고 계신다면, 이 연극을 꼭 보러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돈이 없어서, 환경이 좋지 못해서, 꿈을 포기하고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는 것이 아닌,

그럼에도 하고 싶다. 라는 열정을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PS


여배우가 진짜 예쁘다.

남배우는 복근이 진짜 예쁘다

혼자 보지마라. 연애 마려워진다. (나는 혼자 봐버렸다.)


후기이벤트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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