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특징중에 하나가 누구에게나 대부분의 판매정보(제품명/품질/판매가격등)가
오픈 되어 있습니다. 즉 가격경쟁이 촉발할수 밖에 없는 구조라 생각합니다

물론 특별한 수제품등 그 제품의 희소성이 있는 일부의 제품은 제외되겠지요

처음 시장을 개척할때는 당연히 판매가 없으므로 경쟁또한 거의 미비하여
가격자체가 특별한 의미가 없을수 있지만..
해당 제품이 소비자에게 인식되고 판매가 촉진된다면 당연히 관련 제품과
선이 닿아있는 온/오프 유통및 제조사에서 인터넷 판매에 눈을 돌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원가에서..제품원가/포장원가/포장인건비/임대료및기타관리비/컴퓨터등 시설감가상각비/세금/홍보및 마케팅비용을
모두 포함한 금액을 원가라고 했을때....남은 금액이 순수마진(오너에 통장으로 직접
떨어지는 수익금)이라면...
그 순수익을 어느 기준으로 책정하고 있나요?

오픈마켓의 성장과 그 변천사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즉 처음 쇼핑몰이 탄생했을때(인터파크던가?) 사람들은 신뢰부분을 중요한 요소로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이러한 쇼핑몰의 난립으로 경쟁상태로 접어들면서
소비자는 좀더 저렴한 싸이트를 찾게 되었지요..즉 인터넷쇼핑에서의 신뢰부분은
이제 기본이 되어 있었지요...몇년전..인터파크의 광고카피가..
싸니까~ 믿으니까~ 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경쟁은 결국 옥션이란 오픈마켓을 탄생시켰고 구조적으로 오픈마켓과
쇼핑몰은 그 관리비용의 차이로 인해 판매수수료의 차이를 가져왔고 이 판매수수료의
차이는 제품 판매원가를 변하게 하면서 오픈마켓이 쇼핑몰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할수
있었으며 이로인해 많은 소비자는 오픈마켓의 저렴한 상품으로 구매를 돌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옥션의 성공요인이 바로 저렴한 수수료...이로 인해 제품 판매가격의 하락을
유도했던 것입니다

요즘 G-마켓의 성장은 동일한 오픈마켓인 옥션보다 판매자에게 더욱 저렴한
수수료를 제시하였으며 이로 인해 옥션의 제품보다는 지마켓의 제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수 있었고 결국 소비자는 옥션보다는
지마켓으로 구매루트를 변경하게 되었던 것이라생각합니다

작년까지 옥션은 처음의 초심(고객은 가격이 제품 구매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인식하고 제품 판매가격을 내릴수 있도록 쇼핑몰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판매자에게 다가갔던 점)을 잃고 지마켓보다 브랜드파워를 내세워 수수료 인하를 거부했지요
물론 옥션이란 브랜드 파워로 인해 몇년동안은 지마켓을 이길수 있지만 시간이흐르면서
고객은 스스로의 정보력으로 지마켓 상품이 저렴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로 인해 소비자는 하나둘 지마켓으로 구매루트를 변경하였던 것입니다

이제야 옥션이 이를 깨닫고 요즘 지마켓을 따라 여러가지 할인 정책을 남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좀더 두고봐야겠지요~~

걍...개인적인 생각을 몇자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