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행사 9월말일자로 1년을 채우게될 예정인 마케터입니다.
일단은 상황이 큰 광고주를 놓치게되는 상황이고
제가 있는 회사는 계열사 개념으로 현재는 일이 많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1년을 채우는 9월말까지 차근차근 이직준비하면서 준비하자했는데
사실 회사에서 "일없는 사람으로 비춰지는 모습이 힘들기도하고"
무엇보다 하루하루 따분하고 시간이 너무 안갑니다.
예전에 일이 많을때는 회사에서 유일하게 할수있는 저만의 스킬이 있어서
여기저기 불려당기고 했는데 요새는 쓸모없는 사람이 된것같아 상당히 기분이 안좋은 나날입니다.
와이프는 올해까지만 버텨봐라라고 하는데 사실 지금하는 신사업이 잘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대표랑 예전에 트러블이 있었어서 현재 팀내에서 약간 따돌림아닌 따돌림을 당하는 기분마저듭니다.
사실 7월말 혹은 9월에 연봉협상 및 진급 기회가 있을거같긴한데
지금 재무재표를 봐도 사실 안정적이지 않은거같고, 현재 다른 지사회사도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이라
나중에는 아예 발을 못뺄거같아 9월 말에 맞춰 이직 준비를 하는게 맞겠죠?
와이프는 한곳에 좀 진중하게 다녀봐라, 여기에도 1년 채우고 이직을 하게 되는거거든요.
그리고 아직 해본게 없는게 괜히 좋은 기회를 버리는게 아니냐?
물론 연봉협상이랑, 진급을 하게된다면 좀 버텨야하겠지만
지금 이런 상황이라면 9월말까지 버틸수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와이프랑 진지하게 얘기를 해봐야겠네요.
지금 저의 이 알량한 자존심때문에 퇴직금 400-500만원을 버리기에는
너무 무책임한 사람이겠죠....? 두달만 이악물고 버텨보겠습니다... ㅠ
어쨌든 9월말까지는 존버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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