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연히 (아마도 요즘 유행하는 "징키스칸 어록"중에서 들은 말) 같은데요.
저는 이말을 듣고 갑자기 숨이 턱 막히기도 했고...
제 일상을 돌아보는 시간도 잠깐이나마 가지게 되고, 한심어린 낙담도 조금은 했어요.
그러나, 다시 그 물에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원래 그물에서 놀던 나였으니까요.
다만 흐른다 생각하지 않고 막혀있다고 생각했던것 뿐인거 같습니다.
오늘 제가 난생 처음 접해보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그 사건을 접하면서 오늘 내린 눈발처럼 어지럽게 움직이는 내 마음을 내가 쳐다보니
이 말을 제가 저한테 하고 싶었습니다.
아주 역사있고 유명하지만 결국 큰 도랑에 흘러가는 흙탕물에 불과한 장강처럼
알수없는 그런 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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