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구글 맵의 제한된 기능으로 인해 길 찾기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여행 중 가장 불만족스러운 앱으로 구글 맵이 30.2%로 1위를 차지했으며, 주요 불만 사항은 도보 길 찾기 등 특정 서비스의 제한이었습니다.
구글은 한국에서도 혁신적인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과 2016년에 이어 지난달 세 번째로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이를 거절해 왔습니다.
한편, 일부 연구에서는 지도 데이터 반출 규제를 완화하면 2027년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약 680만 명 증가하고, 약 33조 원의 관광 수입이 예상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출처: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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