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오프라인에서 10년간 장사를 하다가

약 2년 전부터 온라인에 뛰어든 회사입니다.

제가 온라인 총괄입니다. 인하우스 라고 불러도 되나 모르겠는데 마케팅, e커머스쪽은 아무것도 모른채 시작해서 각종 몰 입점부터 했던게 엊그제 같네여 ^)^

혼자 1년 반 했고 지금은 친구를 불러서 같이 하고 있네여.

제품 제조도 하고 10년간의 유통 짬밥이 있기도 하니 온라인 매출은 늘 상승해 올해는 1월~5월 평균9천5백 이였습니다.

 저희가 오프라인에서 카센터를 상대로 굉장히 잘 팔던 부품이 있어요. 객단가는 평균 15만원이고 잘 나갈 땐 월 250건 정도 판매했었습니다. 이 아이템 분명히 온라인에도 먹힐 것이라 의심치 않았고 그러니 최고로 준비를 하자 싶어서 상페에 넣을 gif, 모델 섭외, 제조라인 촬영용 세팅, 제품 랜더링, 제품 촬영,  전체적인 기승전결 기획 등등 약 3개월간 한 200만원은 쓴거 같네여.

 드디어 3개월간의 준비가 끝났고 이제 터트리기만 하면 된다! 하고 업로드 했는데 이게 왠걸.....

전혀 팔리지 않는겁니다.

유입을 늘리기 위해 후킹성이 그리 쎄지 않은 문구로 페북 광고도 진행했습니다.

하루에 한 3달러만 써도 300명은 들어오드라고요? 허 근데 전환이 0입니다.

GFA도 연습겸 돌려봤는데 한 30만원인가 써서 15만원 1개 팔았어요 ...

검색광고가 아니라 페북, GFA 광고니까 구매 확율이 좀 옅은 유입들이였다고 해도

어쩜 이렇게 안팔리는지 ,,,

제 생각엔 전환을 점검해봐야할꺼같아요. (참고로 전부터 팔던거고 이번에 리뉴얼한거라 리뷰는 70개 쌓여있음. 평균 4.8점)

저희가 자사몰은 있으니 리뷰 쌓기 위해 스토어에 올인을 했었는데

자사몰 리뷰 생성 후 GA 설치 후 광고로 유입 만들어서 상페의 어느 부분에서 이탈이 되는지 봐가며 진단을 하려고 하는데 이게 맞는 생각일까요??

제 목표는 올해 안에 프리미엄 등급으로 잡았었습니다. 그래서 매출을 급상승 시킬 아이템이 필요했고 그 중 이 제품이 꽤나 메인카드였는데 정말 어이없고 일 할 맛이 정말 안 납니다...ㅠㅠ

저희 사장님도 아직 인정할 수 없으신지 유튜브에 광고 550만 태워보자고 하시네요.

유튜브 뮤료협찬을 몇번 진행했는데 전에 1만 유튜버 영상이 조회수 1.7만이 나와서 주문이 바로 8개정도 들어왔거든요.

절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