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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의 잔재.. 장인정신

2022.01.28 05:34

식자재중개플렛폼

조회수 1,530

댓글 8

사업을 시작하거나 관심있는 분들이 누가에게 인지도 언제 인지도 모르는

사업가를 대상으로하는 이런 저런 " 명언(?) 을 알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가 바로..

손님은 왕이다..


즉 대다수 초보사업자는.. 언제인지 누구에게인지도 모르는 바로 이 단어..

손님은 왕이다.. 라는 것을 진리처럼 알고.. 그 명제를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성공한 사람중에.. 난 사업을 하면서 손님을 왕같이 생각해서 성공했다는 이야기는

단 한번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물론.. 대외적(소비자가 들을때)으로는 그러한 이야기를 하지요


하지만.. 실제 그들의 경영은.. 손님이 왕이다가 아니고..

"돈 벌어주는 고객이 왕이다" 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성공하더라구요

사업자는 손님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돈벌기위해 존재하는 것이 사업이잖아요


단순한 손님은 관심이 없고.. 돈을 벌어주는 고객에게는 한없는 충성과 노예짓을 하는 것이죠

솔찍히 저 손님이 왕이다란 명문장은... 바로 손님들이 만든 이야기 입니다

즉.. 내가 왕이니.. 넌 나를 대우해달라는 의미죠..

하지만.. 우리는 돈만 벌어준다면 얼마든지 왕으로 모실수 있지만

돈 벌어주는것도 아니고 피곤하게 하면.. 우린 왕이 아니라 진상이라고 하죠..

손님은 왕이다... 이것은.. 사업성공의 명언이 아니라...

찌질한 손님들이 왕대접 받고 싶어서.. 그들이 만들어서 우리들에게 쇄뇌시킨 문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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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음으로 양으로 들었던 이야기가 바로 장인정신입니다

혹시 들어보셨나요?


장인정신이 뭘까요??

돈이 되던 말던 이익을 보던 말던... 계속 그것을 해야 한다는 의미죠

그 예전.. 양반들은 소고기도 먹고싶고 비단옷도 입고 싶고 좋은 신발도 신고싶고

멋있는 도자기도 가지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그 양반들은.

소고기를 제공하고 비단옷을 제공하고 좋은 신말을 제공하고 멋진 도자기를 제공하는 사람보다

뒷방에서 한문책하나 펼치면서.. 공자왈 맹자왈 하는 놈을 더 우대하였지요

당연히 소고기 만드는 백정도 비단옷을 만든 사람도.... 불만이 생길수 있었지요

그때 양반들이 .. 그들에게 장인정신을 이야기 하면서 쇄뇌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돈이 안되더라도.. 힘이 들더라도.. 한 곳을 꾸준이 해야한다고..그것이 장인정신이라고

.. 솔찍히 그런 이미지 없었다면.. 과연 그런 천대받은 직업이 유지가 되었을까요?


일본은.. 수백년전.. 직업의 자유가 없었습니다

우리같이 장인정신이란 지적 쇄뇌도 부족하여.. 그들은.. 각자의 업무를 지시 받았지요

넌 라면집해.. 넌 사공을 해.. 라고 하면.. 그것은 대대손손 그것을 해야했지요.. 본인의 의지가 아닌

강요에 의하여...........


시작은 이런 역사가 있지만.. 자본주의 ( 돈이 짱인 세상)에 들어와서도..

그 예전 장인정신의 이야기를 많이 하기도 하더군요


지금의 장인정신이란...

한우물을 판다는 의미도 있지만.. 상품에 대해 내가 만족할때 만이 상품이 된다.. 라는 상품에 대한 자부심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된장찌게를 만들었는데.. 그 장인이.. 맛을 보고.. 자신이 원하는 된장찌게라면  손님에게 제공하지 않고  과감하고 버리는 것이죠.  과연 이것이 2022년에 맞는 방식일까요?

그 장인은.. 두번째 다시 음식을 만들어서.. 나름 만족한다면.. 손님에게 제공하겠지요

그때 김치찌개값은 얼마여야 하나요?

만일 1인분 가격을 받는다면.. 아까 버린 찌개로 인해.. 결국 그 가게는 망할것입니다

그럼 아까 버린 1개를 생각해서 2배의 가격을 받으면 될까요?

그러면 손님이 비싸서 다시 오지 않을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맛이 떨어지는 첫번째 찌개는 버리는것이 아니고 손님에게 제공하고 30% 할인을 하고

내가 자신있는 두번째 찌개는 30%를 추가해서 별미김치찌개로 판매할것입니다


손님은 조금 떨어지는 맛의 30% 저렴한 상품을 선택하던지..

아니면 진정한 맛을 보여주는 30% 비싼 음식을 선택하겠지요


바로.. 고객이 선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장인정신의 기본은.. 고객이 아닌.. 내가 선택한다는 방식입니다



오늘  올간만에 로그인해서.. 알콜때문 오버를 하는듯하네요


모든 분들.............. 설날 잘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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