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 아파트에 사는 분하고 채팅으로 연락하다가 만나 노트북을 건네 받았습니다. 오후 6시까지 온다고 하였었는데, 그 약속이 미루어져 7시, 또 늦어져 7시반에 연락하니 그때야 버스 갈아타고 오고 있다고 하였으나, 이후도 또 소식없다 8시 넘어 초기화 시키고 있다고 해 기다려달라고 해 또 기다리고 하다 거의 9시가 다 되어 만났어요. 30대 초반정도 남자였습니다. 전 오랜 기다림에 핸폰 배터리도 거의 다 나갔고, 그 이전에 차라리 내일 만나자고 할 걸 그랬나 싶기도 하였었습니다. 9시쯤에 나와 너무 기다리게 해 미안하다며 3만원을 깍아주더군요. 노트북은 겉면 생활기스가 조금 있지만, 나머지는 다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윈10인 것도 맘에 들고요.이만하면 잘 산 것 같아요. 시간이 너무 늦어서 자세한 건 내일 더 봐야할 것 같지만 지금 쓰는 것보다 좋게 보입니다. 지루한 지나한 기다림에 보답이 온 것인가요? 암튼, 피로해도 기분좋게 잠들고 일어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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