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입사한지 6개월차 된 신입입니다.(마케팅 업무 처음)

지금 회사는 스타트업이구요.  생긴지 1년정도 됐습니다.

사장님 이사님 부장님 그리고 직원 3명 있습니다.

당연히 사수는 없구요.

원래는 블로그랑 인스타 업로드, 스토어팜 등 맡아서 주로 했습니다. 

그리고 뭐 추가로 제작하는 현수막이나 차량 랩핑 디자인 할 일 있으면 부족하지만 혼자서 디자인해서 인쇄만 업체 맡겼구요. 그외에 마케팅 쪽 사업계획서 있으면 써서 지금 진행중인 사업도 최근에 결과보고서 제출했구요.

근데 이제 해외시장을 노릴거라며 10월 초쯤에 아마존 셀러 등록을 하라고 하시는데 수수료랑 알아보고 이것저것 찾아보느라 아직 못했어요.  사장님이 돈에 엄청 예민하셔서 수수료 달라지면 나중에 엄청 혼나서 꼼꼼히 찾아보고 비교하는 중입니다. 그나마 이건 이번주까지 마무리하고 보고드리고 다음주부터 셀러등록 시작하려고 합니다.

여기에 이제 제품 홍보영상제작한다고 업체 컨택하라고 하시는데 업체 전화 돌리는데만 하루가 다갑니다.  직원들이 아이디어 주긴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제가 시나리오 쓰고 보고드려야 하구요.

업체도 제가 알아보고 가격단가도 낮출수 있으면 낮추라고 하시는데 저는 어떤식으로 제작할지 실사로 할지 애니매이션으로 할지 3d 는 추가할건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다가 업체를 정한것도 아닌데 어떻게 단가를 낮출수 잇는지 아직 제가 이쪽일을 처음해서 너무 모르는건지 혼란스럽고 힘들어요.

여기에 이사님은 홍보 브로셔 시안만들어 오라고 하시는데 업무가 많다고 말씀드렸더니 우선순위를 정해서 빨리 끝내라고 하시는데 저도 그러고 싶어요.. 

그리고 사장님은 제가 일이 많이 없는 줄 아는지 자꾸 다른 직원에게 저한테 도와달라고 하라는둥 제가 한가한 사람 처럼 말하십니다.  제가 업무를 많이 느리게 하는 편인가요? 그래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바쁘기만 엄청 바쁘고 딱히 진전이 안나가는 것 같아 현타오네요..

여기에 이제 회사가 조달청 등록하려고 하는데 거기에 필요한 컨설턴트를 또 저한테 알아보라고 하시네요. 조달 내용도 전부 파악해야 된다고 하시구요 사람이 없어서 아마 필요한 서류 준비되면 저 시키려고 하시나봐요.

제가 일하는 요령이 없고 물어볼 사람도 없어서 일만 자꾸 쌓이고 여기에 블로그랑 인스타가 원래 주업무였는데 또 업로드도 못하고 이러니까 스트레스 받아요.  6개월정도 된 직원분들 원래 다 이정도 업무량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