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랫폼회사에 취업한지 대략 7개월 정도 된 사원입니다.

처음에 면접 볼 당시에 제가 맡을 업무는 웹디자인/웹퍼블리싱/uxui 디자인이 80%이며,

나머지 20%는 전화고객응대 및  약간의 마케팅(sns채널컨텐츠 작업 정도입니다)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그렇게 알고  

출근을 했습니다.

면접 볼 당시에도 대표님은 스타트업이라는 말을 자주 언급을 하며 직원이 적어서

혼자 진행해야 할 업무가 대부분이라고 말씀하셨어요.

물론 사수는 없겠거니하며 일을 시작했죠

입사 후 2개월까지는 제가 원하는 업무를 했습니다 

웹디자인이며, 퍼블리싱까지 혼자 다 맡아 진행했구요

문제는

웹 디자인 업무가 끝나고, 마케팅 업무였습니다

마케팅이란 단어 마저 생소한 저에게 

브랜딩, 데이터분석, 유튜브광고, 페이스북광고 등 해보라고 하셨구요..

"저는 그 자리에서 해본 적 없습니다" 라고 말은 안하고 

"시도해 본 적은 없지만 진행해보겠다" 라고 답변을 드리고 

무작정 마케팅에 대해 조사를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아이보스라는 사이트를 발견했구요..

현재도 많은 마케터분들이 공유해놓은 자료로 도움많이 됐습니다..

:-) 감사합니다 

여차저차 영상들 보고 배워서 광고를 돌리고 있습니다.

근데 노출 수며, 조회 수가 많이 낮아서 광고를 돌리나 마나입니다

(노출수 1,000, 조회수 100회도 안나옵니다)

근데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은 광고비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저희 회사가 스타트업이고 투자유치를 받아본적이 없어서 회사형편이 좋지않습니다

국가지원을 받아서 마케팅을 할 정도구요

대표님은  유튜브광고도 일일예산을 16,000원 이상 잡지말라고 하십니다..

대표님께서 알아보니 일일예산이 높다고 노출수며 조회수가 올라가는게 아니라며,

그래서 저는 그 이후 일일예산을 16,000원이상을 안잡습니다..

(페이스북광고도 동일하게 일일예산 16,000원으로 잡습니다)

그렇게 한 달 정도 진행 후

성과가 너무 없다며, 일을 하고 있냐는 식으로 한 소리 들었구요..

저는 지금도 생각하지만

어떻게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겠냐 ? 어디에든 써먹을 곳이 있겠지 하는 

마인드로 새롭게 배워보고자 하여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현재까지도  성과도 없으며,

광고비에 한달에 50만원이상 못쓰게 하는데 ..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광고 안돌리고 성공한 회사가 많다고 ..

잘 쫌 해보라고 하시는데

참고로 4개월째 진행중입니다..

그래서 대표님에게 광고대행사도움이라던지 마케터를 채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제가 다 진행하고 있는데 왜 더 뽑아야하냐고 하십니다.

(제가 알기론 인건비 문제로 더 안뽑는거 같았어요)

이제는 제 역량이 부족해서 성과를 못내는거 같아서 

약간 지칩니다..

(현재 디자인하는 사람은 저 혼자이고, 나머지 직원분들은 개발자라서 관여도 안합니다.)

취업 전 웹디자인자격증이며..포토샵이며..자격증 왜 땄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직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제가 더 열정을 가지고 마케팅에 대해 공부를 하는게 맞을까요?

이직을 하는게 맞을까요..

인생선배님으로써 말씀부탁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