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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분석하는것이 때론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이유는?

2021.02.19 06:20

Jazzy

조회수 2,654

댓글 31

마케팅은 장난으로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분석을 하는것은 중요합니다 


그런데 너무 분석적인 태도로 세상을 살아가는건 재미가 없습니다 


영화분석을 제일 잘하는 건 영화비평가나 칼럼리스트들입니다

그런데 그 영화 비평가들이 위대한 영화나, 아름다운 영화를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감독의 영화를 보고 1000가지의 비평과 분석을 할수는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영화감독은 다시 나타나기가 힘듭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영화를 만들어내는 영화감독 당사자들 보다도 

영화에 대한 비평가들의 말이 더 그럴듯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평가나 분석가들이 그런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 수 있는것은 아니죠 



인간의 마음은 매번 분석으로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판단으로 움직인다면 

왜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사이비종교에서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일까요


분석이라는 관점에서 영화산업 마케팅을 접근 하면 어떻게될까요?

영화를 보는 행위자체가 인간에게는 비생산적이므로 영화산업 자체가 없어져야 합니다


인플루언서들이 무언가를 분석해서 인플루언서가 된 것은 아닙니다

감동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인플루언서가 된것이죠 


시장을 분석하는 마케터는 훌륭한 마케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장을 창조하는 위대한 마케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와 문화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태도에서 발전해 왔습니다 

마케팅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계속 흐름이 변하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분석하려고 하지 말고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시면 됩니다

기존이론을 가지고 현재 상황을 지나치게 분석을 하면 분석을 위한 분석이 됩니다 

영화를 못 만드는 영화비평가 처럼 되는것이죠 


지나치게 분석적인 태도는 안되는 핑계를 만드는데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온라인 쇼핑몰 태동기에는 누가 옷을 인터넷으로 사냐고 다 미쳤다고 했습니다 

마케팅을 한다고 하는 권위자들역시 시장분석을 했을때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했지요 


때론 그냥 그냥 마음가는대로 미친듯이 해보는것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잠재되어 있는 새로운 시장은 기존의 분석으로는 해석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100% 성공을 예측하는 완벽한 분석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가설이지요! 우리는 확률게임을 하는것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많은 광고회사들이 분석을 통해 클라이언트들의 마케팅을 대행하지만
100% 성공하는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분석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분석을 하는건 확률높은 가설을 제시해서 클라이언트를 설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장에는 명분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장분석 보다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로 몇백만 구독자를 만든 유투버와 
분석을 통해서 자기스스로의 존재의 명분을 만들어 내어야하는
회사원 분들의 시각에는 괴리감이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분석이 그렇게 위대하다면
왜 스스로 유투버 보다 돈을 못벌고 회사에 소속에 되어 월급을 받는 삶을 살고  있을까요? 


분석을 하지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 성공할거라는 확신도 역시 없습니다
그 책임을 감당할수 있는사람이 대표가 되고 , 그렇지 않으면 마케터로서 직원이 되는것이죠 

어떤 삶이 더 나은 삶이라고 단정지을수 없습니다 다를 뿐이죠 


마케팅의 성공은 분석도 필요하지만 용기도 필요하고 지속성도 필요합니다.
인내도 필요하고 개척정신도 필요하고 운도 필요하고 돌발적인 상황에 대처하는 사업수완도 필요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여행업계가 망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광고를 분석하고 , 시장지표를 따지는것이 무엇이 의미가 있나요 

아무 의미없습니다. 마케팅 회사가 할수 있는것은 없어요 . 시장 자체가 망했기 때문이죠


제글은 모든 상황에 맞는 정답을 이야기 하는것이 아닙니다
제글이 공감되는 상황에서 필요한 분들께 의미있게 전달되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서태지와 아이들이 처음에 출연했을때 기존 비평가들과 분석가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약 30년전 신곡을 듣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긔긔 하던 그 시절

난 알아요를 듣고 충공깽에 빠진 평론가들의 비평이 저는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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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이 정답은 아니니 너무 진지 빨고 비평하지들 말아주세요 ㅋㅋ

마케팅 이라는 용어는 너무나 다양한 상황을 내포하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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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이 항상 무의미다하는것을 말씀드리는것이 아닙니다
용기가 필요한 시점에서 지나친 분석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드리는 글입니다
물론 그 대상자는 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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