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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조금 침침하고 흐려서...

2020.11.06 23:11

zuro59

조회수 1,028

댓글 6

초겨울 옷차림으로 나갔지만, 돌아다니다 보면 조금 덥기도 하고, 그렇다고 스웨터나 긴팔 티셔츠만 입기는 애매한 날씨이긴 하였습니다. 그래도 거리의 사람들도 거의 초겨울 옷차림 다닙니다. 잠시 초겨울 같았던 건 바로 잊어버리고, 밤도 덜 서늘해서 지내기 좋군요. 어제의 청명했던 하늘보다는 못해도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서 체감으로는 어제와 비슷한 기분이기도 하고, 내일 아침은 비가 정말 올런지는 몰라도 이후엔 기온도 오르고 해서 주말 외출도 거의 지장은 없겠네요. 저녁은 오랜만에 지인이 직접 해준 고등어구이를 먹었고 해서 그런지 몇시간 지난 지금도 든든합니다. 너무 뒤늦게 찾아온 작지만 행복한 날들을 더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건강 더 잘 지켰으면 하며, 또 포근한 밤을 꿈꾸며...작은 걱정들은 잠시만 하고 잊고, 하루를 또 사랑하며 충실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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