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움되는 칼럼은 도통 쓰지 않고

고양이 사진으로 ㅋㅋㅋㅋㅋ 추천 받는 야매 보스가 왔읍니다.

이전에 저희 애들 사진 올리구 반응 좋아서

또 올려야지 눈누난나 했는데...

예.. 집사가 워낙 귀차니스트라

귀여운건 혼자 눈으로만 간직해서 사진을 잘 안찍어서

사진을 모으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ㅜ_ㅜ

시작은 귀욤귀욤한 토리의 발 ㅋㅋㅋㅋㅋㅋㅋ

저만 그런걸까요... 발만 보면 왜자꾸 깨물고 싶죠..?

일명 지디 토리 ㅋㅋㅋㅋㅋ

고무줄 가지고 노는걸 좋아해서

얼굴에 딱 씌웠더니

저 자세로 일시정지!

이내 고무줄 벗겨내겠다고 양 발로 발버둥 치는거 보고

한참을 웃었어요.

동물 학대일까요... 따흐흑...

낮엔 고양이들이 주로 자는 것 같아요

꼬비는 이불 속에 토리는 바로 이불 위에서

어쨌든 둘이 사이좋게 나란히 자요.

주말이면 이 옆에 누워서 저도 낮잠자면

하루가 그냥  슥 지나가고 없더라고요

고양이랑 낮잠 잘수있게 휴일 하루만 더 있었으면 ~_~

꼬비는 이불에 잘 파고 들어요

꾸루룩 소리를 내면서요.

고양이들은 정전기 때문에 이불속에 들어가는걸 

안좋아한다던데 얜 아닌가봐요.

아침에 ㅋㅋㅋㅋㅋ 엄마가 주방에 들어가시면

이렇게 두마리서 꼭 냉장고 위에 올라가서 지켜봐요

뭐라도 줄까 해서요!

이날은 토리의 다리 한짝이 밖으로 나와

턱- 걸쳐놓은게 너무 웃겨서 엄빠랑 아침부터 엄청 웃었어요.

정작 토리는 뭐가 웃긴지 모르겠다는 표정이지만요.

고양이 정수기를 만들어보겠다고

도전했지만 왜 때문인지 이용하지 않아서 코드를 빼놓은

야매 고양이 정수기와

티비에 호랑이가 나오자 만져보겠다고 기웃거리는 토리.

꼬비는 늘 이불 안이나 침대 밑에 있어서 사진을 찍기가

참 힘들어요 ㅠㅠ 것도 그렇고... 너

무 까매서 화이트 밸런스 날라라고 아주 난리죠. 

언뜻 보이는 등은

야매 미용으로 인해 초토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턱드름은 또 어찌나 그리 생기는지 ㅠㅠ 턱도 면도!

아침에 자고 있으면 이렇게 와서

저를 밟아요... 눈을 뜰수밖에...

그런데 또 저런 눈망울로 보면 비몽사몽 카메라를 켜고요..?

그래도 집사는 착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잘땐 조용히 찰칵..

어찌나 자는 모습이 궁상맞은지!

추운 날도 아니고 !!!! 

날씨도 무척 따뜻한데 저렇게 웅크리고 자더라구요.

포장 상자의 리본을 목에 묶었더니

미동을 않더라구요.

블랙과 그린의 조화가 아주 좋았읍니다

요건 마치 술마신 다음날의 넋나간 

저를 보는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꼬비는 야매 미용을 하고 배에 털이 나지 않아요...

탈모 고양이예요 ㅠ.ㅠ 영양제 먹여도 소용이 없고 

저건 그루밍 안해야 한다는데 예... 잘안되네요...

장난감에 정신 팔려서 배도 깐 토리!!!

저런 자세를 사실 자주 해요...

마지막으록 토리 이쁜 사진으로 마무으리 !

다음에 또 모아서 올게요!

모두 즐거운 6월 한달되시길 바랄게용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