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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가 빈대를 만났을때

2018.05.02 13:25

채희몽

조회수 1,791

댓글 6


보름전에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초역 근처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어제 다시 시간을 확인하고 출발을 했네요 중간에 출발했다고 문자 보내고

서초역에 도착해 사무실 위치를 물으니, 자신은 아직 출발 전이라네요

빨리 가야 2시간 넘게 걸린다며, 미안하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사무실 앞에서 5분 정도 기다리다 '이건 아니다' 확신을 갖고

인연이 아닌것 같다는 짧은 문자를 주고 되돌아 왔습니다.


첫약속을 2시간 넘게 어기는 사람과 무슨일을 같이 할 수 있겠습니까?

약속을 지킬 수 없는 특별한 일이 생겼다면 미리 문자를 주는게 예의죠!

오는길에 비가 주륵주륵 내리더군요

처음 타본 버스도 한정거장 일찍 내리는 바람에 비를 쫄딱 맞았습니다.

덕분에 수원 금곡동에서 수원역 시내버스 지하철 시외버스 등

10년 만에 처음 타본 것 같습니다.


냉정한 사람은 용서가 됩니다.

하지만 빈대같은 사람들은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책임감 없는 그런 마인드로 어떻게 좋은인연이 될 수 있겠습니까?

죄송하다, 차한잔 사겠다,

호들갑스러워서(제일 싫어함) 더 패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필 여성분이라 여성 이미지 더 안좋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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