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다된 나이에 저번주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스키장을 가보았습니다..
친구놈들은 카빙이니 트릭이니 뭐니 한다는데 첨부터 상급자 코스올라가서
구르면서 내려왔습니다....ㅋㅋ
근데 두번째 슬로프때부터 잘 안자빠지더라구요..
(이게 화근이었습니다. 갑자기 뭔가 내면에 있는 보드신이 강림한 느낌이랄까요..)
의도한바는 아니었지만 엣지로 턴을 돌아보고,
역시 의도한바는 아니었지만 점프도 해보고,,
약 4시간 가량 타면서 안쉬고 슬로프를 8번이나 탔습니다..
근데 중독된것 같아요.. 이제 막 s자 돌기 시작한 초본데..
계속 타고싶어요.. 이번주 친구놈들 가자해도 다 바쁘고ㅠㅠ
혼자가긴 또 쪼금 그렇구여.. 매일매일 유튜브로 스노우보드 영상보네요..
맘같아선 시즌권 끊고 매주말마다 가고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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