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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바이럴마케팅 효과 없는 분들의 공통점

2025.06.20 17:52

리드유컴퍼니

조회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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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까지 다 하고 있습니다.


콘텐츠도 꾸준히 올리고 있고, 마케팅도 열심히 하는데 정작 병원 문을 열고 들어오는 신규 환자는 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많은 병원 관계자분들이 첫 상담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광고비도 쓰고, 콘텐츠도 많이 올리는데 왜 변화가 없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콘텐츠가 연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각 채널이 제각각 움직이고 있고, 환자 입장에서의 여정은 고려되지 않은 채 콘텐츠만 나열되고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에서는 특정 시술을 설명해 놓고, 인스타그램에는 갑자기 뜬금없는 이벤트 사진이 올라오고, 유튜브는 조회수 많은 키워드만 따라간 영상이 올려져 있는 식입니다.


이런 식이라면 환자는 병원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습니다.


콘텐츠가 많다고 해서 환자의 선택이 따라오는 건 아닙니다.


중요한 건 ‘흐름’입니다.


콘텐츠끼리의 연결, 그리고 환자의 검색 흐름에 맞춰 단계별로 정보가 제공되어야 비로소 환자가 움직입니다.






정보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병원 마케팅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신뢰’입니다.


최신 장비를 도입했다거나, 가격이 저렴하다는 문구는 이제 누구나 씁니다.


하지만 환자가 클릭을 멈추고 병원에 관심을 갖게 되는 지점은 따로 있습니다.


“이 병원은 정말 내 상황을 이해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해주는 콘텐츠, 바로 그것이 환자를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 여드름 치료를 고민하는 20대 여성이라면, 치료 성분의 이름보다 “지금 피부 상태에서 어떤 치료가,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걸리는지”가 더 궁금합니다.


시술 전후 과정, 부작용 가능성, 일상생활 복귀 시점 등 구체적인 정보가 담긴 콘텐츠는 병원이 진짜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콘텐츠는 병원을 광고하는 도구가 아니라, 병원의 전문성과 진심을 보여주는 장치여야 합니다.


글이든 사진이든 영상이든 환자에게 진심이 느껴지는 콘텐츠가 결국 병원의 신뢰도를 결정합니다.


그리고 신뢰는 환자가 행동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동기입니다.



각 채널이 담고 있는 메시지는 하나여야 합니다.


블로그는 정보 위주, 인스타그램은 감성 중심, 유튜브는 이야기 중심.


각각의 플랫폼은 운영 방식이 다릅니다.


그래서 병원들은 흔히 플랫폼 특성에 맞춰서 콘텐츠를 분리해 제작합니다.


이 자체는 문제 되지 않으며, 오히려 바람직한 전략입니다.


하지만 플랫폼마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서로 다르면 문제가 생깁니다.


블로그에서는 환자 중심의 치료를 강조하면서, 인스타그램에서는 가격을 앞세우고, 유튜브에서는 의사의 전문성을 이야기한다면, 환자 입장에서는 병원이 어떤 가치를 가진 곳인지 혼란스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핵심은 ‘메시지 통일’입니다.


플랫폼마다 콘텐츠 방식은 달라도, 병원의 방향성과 철학은 일관되어야 합니다.


결국 병원의 모든 콘텐츠는 하나의 이야기를 향해 가야 환자의 기억에 남을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콘텐츠는 선으로 설계되어야 합니다.


환자는 검색 한 번으로 병원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블로그에서 정보를 읽고,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확인하고, 유튜브 영상에서 설명을 들으며, 마지막으로 지도 앱에서 리뷰를 보는 흐름이 일반적입니다.


이 전체 여정을 병원에서는 ‘환자의 정보 탐색 여정’이라고 부릅니다.


이 여정 속에서 환자가 원하는 정보가 제때에, 정확하게 제공되지 않으면 그 병원은 탈락 후보가 됩니다.


즉, 콘텐츠는 하나의 점처럼 고립돼 있어선 안 되고, 선처럼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검색 → 탐색 → 비교 → 신뢰 → 결정, 이 다섯 단계에 맞춰 콘텐츠가 배치돼 있어야 환자는 안심하고 병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병원 마케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입니다.


단순히 블로그 글 몇 개, 인스타그램에 시술 사진 몇 장 올린다고 해서 환자가 예약을 넣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정보는 넘쳐나고, 환자들은 똑똑해졌습니다.


이제는 콘텐츠 하나하나가 병원의 인상이고, 브랜드이고, 실력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누가 콘텐츠를 만드느냐’입니다.


디자인이 예쁘다고, 영상이 고퀄이라고 좋은 콘텐츠는 아닙니다.


의료 현장을 이해하고, 환자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만들어야 콘텐츠는 비로소 살아있는 정보가 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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