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브랜드 블로그 마케팅 진짜 성과 보시려면
‘셀러’가 아닌 ‘텔러’가 되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원장님의 성장과 함께하는 플라톤마케터 전설의 흥부입니다.
예전에 봤던 영상이 하나 떠오르는데요, 한 청년이 지하철에 타서 큰 소리로 외치는 영상이었습니다. ‘오늘 면접을 보러 가는데 너무 떨려서 이렇게 용기를 내봅니다!’ 그 모습을 본 시민들은 따뜻한 미소와 함께 기꺼이 박수를 쳐주었죠.
만약, 같은 청년이 똑같은 데시벨로 ‘이 안마봉은 진짜 기가 막힙니다!’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물건을 팔았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곧 누군가의 문자 신고로 하차해야 했겠죠. 이렇듯, 똑같이 말을 하는 행위인데, 뭔가를 판매하는 말을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해요. 하지만 조금 어렵죠. 뭔가 거창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고요.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셀러와의 차이를 알면 누구나 텔러가 될 수 있어요.
오늘은 병원 브랜드 블로그에서 셀러와 텔러는 어떻게 다른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병원마케팅에서 셀러가 아닌 텔러가 되어야 하는 이유]
먼저, 마케팅에서 셀러가 아닌 텔러가 되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부터 짚어 드릴게요. 바로 고객과 신뢰를 쌓고, 진정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단순히 의료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를 전함으로써 본원과 고객은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감정적인 끌림을 경험한 사람들은 원장님의 진료를 ‘원해서’ 찾아오는 환자들이 돼요. 그래서 텔러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장님의 가치관과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면, 고객은 자연스럽게 그 가치를 공감하게 되고, 이는 결국 병원 내원으로 이어져 매출이 됩니다.
[셀러와 텔러 차이점 3가지]
1. 고객 접근 방식의 차이
셀러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반드시 판매하려는 특징이 있어요. 대놓고 “이걸 사세요!”라고 말하지 않더라도, 말하는 모든 내용 속에 꼭 구매를 하게 만들겠다는 의도가 드러나죠.
반면 텔러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신의 경험이나 이야기를 공유해요. 예를 들어, “이런 이유로 제가 이 일을 하고 있어요.”라는 식으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병원 브랜드 블로그에서 셀러는 주로 치료 서비스나 특정 비급여 상품의 장점, 가격, 프로모션 등을 강조하는 글을 씁니다. 이런 글은 고객에게 구매를 유도하려는 태도가 보이죠. 사실, 병원도 수익을 내야 운영이 되는게 당연한건데도, 환자들은 몸이 아픈 자신을 소비자로만 보는 것을 무척 서운해 합니다. 그래서 이런 방식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요.
반면 텔러는 원장님이 왜 이 분야의 의료진이 되기로 결심했는지, 환자들이 우리 병원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떻게 성공적으로 치료 받았는지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감정적으로 연결되도록 합니다. 환자들은 이런 글을 읽으면서 아, 이 의사선생님은 이런 분이구나 하면서 천천히 믿음을 쌓아가요. 꼭 그렇게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원장님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내용이라면 뭐든 좋습니다.
2. 관계형성의 차이
셀러는 거래 중심의 관계를 형성하고 고객과의 연결이 제품 구매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텔러는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고객이 브랜드에 감정적으로 의지하게 만들죠.
병원 브랜드 블로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셀러는 고객과의 관계를 단기적인 거래로 한정 짓는 경향이 강해요. 그냥 한 번 내원하게 만들면 좋고, 아니면 말고 하는 식이죠. 그래서 고객의 질문이나 피드백을 소홀히 하기도 하고, 병원 홍보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요.
반면 텔러는 고객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 댓글이나 메시지에 적극적으로 답변해요. 환자들이 요청한 주제로 글을 쓰기도 하죠. 가끔 “OOO이 아픈데 이건 왜 그런가요?” 같은 댓글을 다는 사람들도 그냥 놓치지 않습니다. 물론 직접 환자를 만나지 않고 구체적인 진단을 내려주는 건 불가능해요. 하지만 가능한 한 정성스럽게 답변해 주고, 그래도 힘들면 한번 내원해 달라는 식으로 답변을 달아주죠. 아마 그 환자는 나중에 증상이 더 심해지면 그 댓글을 달아준 의사 선생님을 가장 먼저 떠올릴 거예요.
3. 가치 전달 방식의 차이
셀러는 제품의 기능이나 가격을 강조하여 가치를 전달하는 반면, 텔러는 자신의 가치관이나 철학을 중심으로 가치를 전달합니다. 고객은 그 이야기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의 진정성을 느끼게 되죠.
셀러는 치료법이나 의료 서비스의 가격과 기능을 강조하면서 정보 전달에 치중합니다. 그러다 보면 그 정보를 전달받는 사람의 마음은 어떤지 놓치게 돼요. 본원에서 생각하기에 너무 좋은 서비스라 그 자체를 전달하는 데만 매몰되어 버리는 거죠.
예를 들어, 다른 병원보다 더 많은 타수를 사용하는 체외충격파 기기를 강조할 때, 타수가 몇 타인지 숫자로만 강조하는 실수를 하게 돼요. 사실, 일반 고객들은 타수의 차이가 어떤 치료 결과로 이어지는지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타수는 더 높은데 가격은 비슷한 체외충격파 치료”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쉽게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요.
반면 텔러는 진료 철학이나 환자에 대한 관심을 담아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앞의 사례처럼, 타수가 높은 체외충격파를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면 그런 기기를 사용하는 이유와 그 치료로 어떤 결과를 내고자 하는지 치료 결과까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는 거예요. 게다가 무조건 타수가 높은 체외충격파만 권하지 않고, 통증의 원인과 상태를 보고 맞춤형 치료를 세심하게 제공하겠다는 점까지 덧붙여서 진정성을 더하죠.
[이야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좀 더 빠르게 성과를 내고 싶다면]
플라톤마케팅 이현석 대표가 팀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중에서
오늘은 병원 브랜드 블로그 운영에서 셀러와 텔러의 차이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좀 더 고객들에게 빠르고 깊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을 하고 싶다면 플라톤에게 문의해주세요. 원장님의 본원에 정말 잘 어울리고, 환자들이 빠르게 매출로 연결될 수 있는 이야기를 찾아 드릴게요.
다음에도 좋은 내용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플라톤마케터, 전설의 흥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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