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 메일로 고객 만들기, 쉽지 않아요.
하루에만 광고성으로 받는 이메일이 몇 개인데…
콜드 메일로 고객 만들기.
바다 한가운데서 그물을 던져 물고기를 잡으려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죠 🥲.
성공률이 낮으니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이해 못 할 일은 아닙니다.
사실, 노력을 안 한다기보다는 ‘이 이상 무엇을 어찌 하겠는가’ 싶은거에요.
그래도! 우리가 한 노력, 헛되지 않게 더 잘 활용할 수 있어요.
[ 더 나은 콜드 메일을 쓰는 방법 ]
✅ 이전과 ‘다르게 할 수 있는 방법’ 찾아보기
지금이랑 다른, 완전히 새로운 내용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우선 10%씩만 바꿔봐도, 꾸준히 개선하면 의미있는 차이를 만들 수 있거든요.
다른 사람이 쓴 메일을 내가 첨삭하고 수정한다고 생각하며 검토해 봅시다.
👩🏻 꼭 기억할 것: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문제를 찾는 것이 아니라,
'이 부분은 이렇게 해볼 수 있었겠다' 새로운 방식을 생각해 보기!
[📌 당장 해볼 수 있는 방법]
성과가 그리 좋지 않았던 콜드 메일을 열어 보세요.
다음 단계에 집중하기 위해 이메일을 인쇄 해도 좋습니다.
1) 이메일 오픈율 자체가 낮았던 콜드 메일
🤔 내가 이 메일을 받았는데 아예 안 열어봤다면, 왜일까요?
내가 주로 무시하는 '광고성 메일의 제목'을 생각해보세요.
👉 새롭게 할 수 있는 방법 예시)
- 제목이 너무 광고성이 짙었으니, 이번에는 받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정보를 강조해 볼까?
- 제목을 더 짧게, 4단어 이내로 줄여볼 수 있을까? (정답: 가능해요!)
- 제목 첫 단어를 바꿔볼까?
- 금요일 오후에 보내서 메일을 열어보고 싶지 않을 시간이었으니, 이번에는 화요일 오전에 보내볼까?
2) 이메일은 열어봤는데, 첨부 자료나 링크는 확인하지 않은 콜드 메일
이번에는 이메일 제목은 클릭했는데 정작 중요한 자료를 안 본 경우를 생각해 보세요.
✔️ 본문의 내용이 고객에게 크게 와닿지 않았거나,
✔️ 너무 길어서 아예 읽어볼 생각도 안 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이메일 본문에서는 제목으로 끌어낸 궁금증을 증폭시켜
첨부 자료까지 열어보도록 유도 하는 것이 중요해요.
👉 새롭게 할 수 있는 방법 예시)
- 본문이 너무 길었던 것 같으니, 안녕하세요… 포함해서 4문단으로 줄여볼까?
- 본문에 내용을 다 쓰는 대신 자료를 열어보고 싶게끔, ‘(고객에게 도움이 될 내용)은 여기서 확인해 보세요’로 유도해볼까?
- 우리 설명만 줄줄 늘어놔서 읽는 사람이 자신에게 크게 이득 될 것이 없다고 느꼈을 것 같다.
고객 조사를 해서 첫 1-2문장은 고객에 맞춰 개인화를 해보자 (우선은 10곳만 선정해서) - 이메일 본문 시작을 '안녕하십니까, ________ 사의 ____를 담당하고 있는 ____입니다…'가 아니라
'____님, 안녕하세요.'로 짧게 시작해보자.
📌 Tip!
이메일 오픈 여부뿐 아니라, 그 다음 단계인 '제안서', '소개서', '링크' 등을 열어봤는지 확인하세요.
3) 첨부 자료를 열어보긴 했는데 얼마 안 읽고 닫아버린 콜드 메일
얼굴 본 적도 없는 고객이 자료를 열어보게 하는데 성공했다면,
우선 쉽지 않은 이 단계까지 성공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
그런데, 고객에게 매력적인 자료를 만들었는지 어떻게 판단할까요?
✅ 고객이 자료 본문을 끝까지 읽었거나,
가장 중요한 페이지를 진지하게 (충분히 오래) 읽어봤다면 우선 합격이에요.
만약 첫 2-3 페이지도 안 돼서 닫아버리는 고객이 많다면
아래와 같은 변화를 고려해 보세요.
👉 새롭게 할 수 있는 방법 예시)
- 이메일 본문 내용이랑 조금 더 매끄럽게 이어지게 할 순 없을까?
*☕️ Tip: 소개 자료 앞 부분에서 과감하게 하나의 포인트에 집중해
'이메일 본문 → 추가 자료로 더 알아보기'로 내용을 이어보세요.
메일 본문에서 유발했던 궁금증이 자료를 열어보니 바로 (최소한 2, 3 페이지 안에) 해소되도록. - 자료 내용이 너무 중구난방인 것은 아닐까?
남의 영업 자료를 집중해서 읽는 경우는 드무니, 중요한 내용만 먼저 나오도록 ‘간결하게’ 정리해 보자. - 고객이 우리와 더 이야기해보고 싶게끔, ‘충분한 이유’를 주게 하려면 어떻게 수정해야 할까?
📌 Tip!
고객이 우리 자료를 읽어본 시간을 확인해 2분 이상 읽어봤다면,
고객이 관심을 가질 내용을 가지고 팔로우업을 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 '무료 진단' 등 고객의 귀가 솔깃해질만한 내용으로 후속 연락을 취해보세요.
쉬운 듯 쉽지 않지만 계속 내 콜드 메일쓰기 실력을 발전시킨다면
마케터로서 나의 실력이 빛을 발하는 날이 분명 올 거예요.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 일 조금 더 쉽게 하고 더 많이 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