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객의 스토리와 제품/서비스의 스토리를 통해 터치포인트를 만드는 마케팅 스토리 크리에이터 민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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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케팅 팁이나, 광고 운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마케팅 관련 잡담을 여러분들과 나눠보려고 합니다! 작년 12월에 호기롭게 도전한 블로그와 아이보스 글쓰기가 벌써 3개월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확실히 초반의 마음가짐과는 다르게 양질의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나누기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몇몇 글들이 아이보스 인기글에도 오르고, 과분한 댓글들이 달리고, 점점 저와 쪽지 혹은 메일로 마케팅 관련 소통을 이어가는 분들이 늘어나는 일들이 저의 자부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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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눌 마케팅 잡담은 KPI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선 다들 아시겠지만 KPI의 정의부터 설명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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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I(Key Performance Indicator) : '핵심 성과 지표'라는 뜻으로, 최종 목표에 얼만큼 도달했는가를 측정하기 위해서 설정하는 세분화된 성과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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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와 KPI의 차이에 대해 예시를 들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만약 우리가 음식점에 갔다고 가정을 했을 때, 우리의 목표가 '많이 먹기'라면 우리가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KPI)는 우리가 먹은 메뉴의 '개수'가 될 것입니다. 이와 똑같은 상황에서 우리의 목표가 만약 '저렴하게 먹기'라면 우리가 얼마나 저렴하게 먹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KPI)는 우리가 먹은 메뉴의 '가격'이 되겠죠. 이처럼 동일한 상황에서도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에 따라 우리는 상이한 KPI를 설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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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장에서도 이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대행사의 직원인 저는 다양한 상황에 놓인 이커머스를 경험하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사이트가 처한 상황을 파악한 뒤, 그에 따른 적절한 목표와 KPI를 설정하고 계시지만 몇몇 케이스의 경우 목표를 무조건 당장의 매출, 즉 ROAS로만 설정해 주시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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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커머스의 최종 목적은 매출이기 때문에 ROAS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해야 함은 어떤 상황에서든 필수가 되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밑 빠진 독에 광고비만을 부을 순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가 광고를 집행함에 있어서 매출 말고도 얻어 갈 수 있는 것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무조건적인 ROAS만을 쫓는 것은 건강한 상태는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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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가 광고를 집행하는 이유를 이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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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방향으로 우리 사이트를 변화 시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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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변화하기 위해 광고를 집행합니다. 매출의 변화든, 인지도의 변화든, 컨셉의 변화든, 소비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변화든 우리는 변화를 원하기 때문에 광고를 집행합니다. 우리가 어떤 변화를 원하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파악이 목표와 KPI를 잘 설정하는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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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마케팅이라는 장기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장의 놓인 상황뿐 아니라 우리의 앞에 어떤 상황이 놓여질지, 우리의 최종 목적은 무엇인지,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단계를 설정할 것인지, 각 단계별 목표와 KPI는 무엇인지 잘 고려해서 힘들고 긴 싸움을 꼭 승리로 이끌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