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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빠른 실패를 하는 것입니다 (Feat. GFA)

2022.12.20 15:21

승군

조회수 1,305

댓글 7

안녕하세요!

승군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고군분투하고 계신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제 나름의 느꼈던

경험들을 공유해 봅니다


 

1. 당연하고 진부한 얘기를 계속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더군요


요즘 들어 GFA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구글 등 퍼포먼스적인 관점에서

성과가 기대한 만큼 저조한 흐름이 보이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느 곳은 매체별 믹스 예산 확장해서 단기간에 브랜딩화에 가속화가 붙었다더라”

“주변에서는 어느 매체에 ROAS가 상향 유지되고 손익분기점을 타파했다더라”

 

이런 부러운 얘기들을 주변에서 많이 접해보고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하나?” 라는 고민에 빠져 있었을 때가 있으실 겁니다

 

네 고민만요..

 

한정된 예산 안에서 "지금 나오는 효율이라도 유지하자"라는 마인드

혹은 개선점 포인트를 잡아내어 구상안을 기획하고 “이게 정말 될까”라는

고민에 빠져있으신 경험들 있으실 겁니다

 

저도 늘 고민만 해왔으니까요

 

오히려 계획은 철두철미하게 잘 짜여 우상향 곡선의 그래프를 상상 속에서 그려갔습니다

저도 수많은 실패를 해왔고 지금 현재까지도 실패와 성공 사이에서 끊임없는 줄다리기를 하고 있고

지속적인 고민보다는 개선될 여지의 포인트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무조건 빠르게 실행해 보자” 라는 실행력과 마인드를 갖자였습니다

 

긴 시간 고민 끝에 디테일한 마케팅 프로세스를 치밀하게 짜여

신중하게 진행하자라는 마인드로 실행에 겨우 옮겼으나

생각지도 못한 결과들이 나올 수 있으실 겁니다

 

마케터라면 여기서 더 나아가 자존감 하락이라는 큰 벽을 마주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2. 관점 변환


기본적인 마인드를 다시금 새겨놓자는 의미에서

실패에 대한 고찰을 말씀드렸습니다

 

무엇인가 행동에 옮기기 막막할 때

저는 99%에 실패를 생각하기보다

1%에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아가야 된다는 것을

마케터 일을 하면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고

개인적 성장으로 빠르게 발돋움했습니다

 가설을 세우고 빠른 실행을 하여 실패하는 것.

이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그랬죠

생각이 길면 용기는 사라진다고

 


3. 어떻게 실패했고 어디서 가능성을 뚫었는가

 

만족할 만한 성과는 아니나 GFA 카테고리별

광고주 목표 ROAS에 최대한 맞춰드리며

여러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마인드적인 얘기보다 마케팅 운영적인

포커스에 맞춰서 경험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연말에 줄어든 볼륨에 비딩가 상향에다 소비심리 위축과

월드컵 기간까지 나름 성과 방어하면서 고군분투를 하고 있습니다.


효율이 계속 바닥을 치던 시절에 머리를 부여잡고 “이게 왜 안될까..” 라는 고민만 부여잡는 상황들을 타파하고 최근 2년간 개인적으로 GFA 광고비 30억 정도 쓰면서 건기식, 뷰티, 의류 패션, 생활잡화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경험하며 인사이트를 넓혀갔습니다

 

오로지 매출에 대한 부분과 ROAS 개선에 대한 부분만 생각하면서 좁은 시야로 고민만 했던 저였습니다 저는 현재 대행사를 다니고 있지만 업무 성격이 다소 다르던 인하우스, 대행사의 업무 프로세스를 다 무시하고 오로지 광고 관점이 아닌 마케팅 관점에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고찰과 실행

제일 기본적인 부분이 무엇일까 체크를 하고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사이트 컨디션부터 싹 체크했습니다.


일반 식당에서 신규 손님 혹은 단골 손님을 만들기 위해 기본과 차별화가 이루어져야 할 요소들로 메뉴 선정, 가격, 서비스, 친절함, 테이블의 편리함, 더 나아가 분위기, 향기, 인테리어 등의 포인트를 기본적으로 체크가 돼야 맛집으로 가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즉, 사이트란 것은 우리의 모든 요소를 담고 있는 가게라는 것입니다

단지 어떻게 하면 자사몰 혹은 오픈 마켓들을 이쁘게 꾸밀지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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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객이 구매까지 이어지는 퍼널 과정에서 이탈될만한 요소들은 없는지

2) 전체적인 사이트 로딩 속도는 괜찮은지

3) 구매 버튼과 옵션가 설정의 UI/UX는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되어있는지

4)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프로모션, 방문 고객들에 대한 리타겟 등의 전체적인 온사이트 마케팅 솔루션이 활용되고 있는지

5) 리뷰의 수와 포토, 소구점이 잘 표현돼있는지

6) 썸네일과 최상단 설득, 후킹 요소, GIF, 세트 구성 등의 본질적인 USP 기반으로 상세페이지가 잘 구성돼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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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요소들이 존재하지만 위 내용들의 포인트만

빠르게 변경하여 테스팅만 진행해도 전환율 요소에

큰 영향으로 다가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체크할 것들만 나열했는데도

테스트해 볼 것이 무수히 많습니다

 

한 번에 다 개선하기보다는 한 가지씩

빠르게 테스트하고 실패하여 돌파구를

찾아나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고찰과 실행

소재 후킹성과 네이티브, 유머적인 표현이 가미된

톤앤매너를 강화 적용해서 대량으로 소재 투입을 하여

다다익선으로 운영되던 시점.


예전에는 이렇게만 해도 GFA에서 어느 정도

목표된 효율을 가져왔던 경험들이 많았습니다

 

현재로 돌아와서 전체적인 소비자 인식과

시장 흐름이 변화됐음에도 예전 방식을 기준으로

개선점만 고민하던 저였습니다

 

예전 성과를 맛봤던 경험대로 여기에 포커스를 맞추어

고민만 하다 보니 몇몇 터진 소재들은 소수에 불과하고

오히려 불필요하게 지출되는 예산 분배와 어드민 관리가

용이하지 못하게 다가오며 비효율적인 운영 방식으로 변모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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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커머스 시장의 지속적인 흐름 변화와 소비 심리의 상황적 변수

2) 지금은 본질적인 컨텐츠가 “핵심”인 시대

3) GFA 뿐만 아니라 점점 더 매체들은 고도화된 타겟팅으로 정밀한 광고 운영이 더더욱 필요해진 시점

4) 소비자 구매 인지에 대한 지식 상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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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광고 컨텐츠부터 관점을 다시 새로이 했습니다

다다익선의 후킹성만 강조하는 이런 방식의 소재 운영은 버리고

제품 본질적인 USP에 기반하여 소재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습니다

예쁜 소재들은 버리고 꼭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만 간결하게 표현하여 진행했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소재핏과 상세페이지 USP 핏 일치화 구성을 진행했습니다

 

 

세 번째 고찰과 실행

GFA에서 한계가 보이는 부분들, 실패했던 부분들을

극복하고자 매체 믹스 전략을 도출했습니다

역시나 예산 분배도 그렇고 이 부분은 조심스러운 영역이기

때문에 초기에 고민만 했었던 시점이 있었지만 빠른 실행이

답이라는 것을 알고 곧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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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체에 대한 특성과 이해도가 돼있는가?

2) 제품에 대한 특성과 매체에 대한 활용도가 높은가?

3) 구매자에 대한 타겟 특성과 매체에 대한 적합도가 높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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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A는 리타겟팅의 한계점이 있고 아직 활용도가 낮고 불안정한 머신러닝, 이미지 배너만의 구좌 중점 운영, 현재 경쟁이 고도화된 상태라 보완점을 지속적으로 찾아내야 했고 비단 GFA 뿐만 아니라 매체 믹스 전략은 마케터라면 필수적으로 가져가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체된 전환율을 개선하기 위해 GFA에서 리타겟팅이 힘든 측면을 고려하여 방대한 네트워크 지면 활용을 통한 GDN을 선점하여 리타겟 광고를 진행했고 배너 활용, CPC가 저렴한 모비온 매체를 추가 진행하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경쟁사가 페이스북 혹은 구글을 진행하고 있는데 밴치마킹 취지에서 우리도 한번 해보자 라는 접근법은 좀 위험하다고 판단될 수 있습니다 현 상황들을 파악하고 적절한 매체 믹스로 시너지 효과를 경험했던 저에게 또 다른 깨달음을 주었지요


 

 끝으로

고민만 하는 것도, 그 고민을 타파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도,

막연한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단지 하나의 과정으로 리마인드하고

각자만의 무기를 키워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쓴 글에 경험들은 일부에 불과하며 결코 정답은 아닙니다

다만 누군가에게는 풀이와 해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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