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 보통 몸에 갑자기 이상이 생기면 병원에 가서 진료와 처방을 받게 되는데요.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에 가게되면 진료를 받기 위해 줄을 서야하고 진료는 몇 분만에 간단하게 끝이 납니다. 그리고 처방전을 받기 위해 또 기다리게 됩니다. 처방전을 들고 병원 근처에 있는 약국에 가면 또 기다림이 시작됩니다. 만성질환으로 인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하는 환자들은 이러한 과정을 수없이 반복해야하는 하는데요. 더구나 요즘은 팬데믹으로 인해 외부활동에 불편함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해결 : 닥터콜은 스마트폰을 통해 화상진료로 이문제를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닥터콜을 이용하는 환자는 원하는 시간에 의사와 원격진료를 예약할 수 있고요. 진료 후 처방전은 환자가 지정한 약국으로 전송되어 원할 때 약을 찾으러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환자들이 병원까지 가서 불필요하게 기다리고 시간을 써야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게 되었고요. 팬데믹으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으로 처리되고 있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탈모등 진료과목이 제한되어 있지만 점차적으로 진료의 범위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현황 : 2020년 창업
투자 : 비공개 시드 투자유치
투자자 : 끌림벤처스
문제 : 2020년 현재 세계인구는 약 77억 명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2050년에는 90억 명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갈수록 많아지는 인구에 더 많은 식량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늘어나는 인구수를 충족하려면 최소 60% 이상의 식량이 더 필요하다고 하지만 땅은 한정되어있고 현존하는 농사법으로는 그 양을 충족 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해결 : 네델란드의 커넥테라에서 AI를 기반으로 식량 생산량을 해결하겠다고 나서고 있는데요. 현재 Ida라는 낙농업 솔루션을 시작으로 그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커넥테라의 Ida솔루션은 젖소의 목에 목걸이처럼 추적장치를 차 젖소의 움직임을 디지털화해 정밀하게 관리하는 솔루션입니다. Ida는 젖소의 움직임, 수면, 식습관 등 24시간 행동패턴을 추적하고 분석해서 상태를 파악합니다. 만약 젖소가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는 행동패턴을 보이면 Ida솔루션이 즉시 감지해 빠른 치료나 격리조치를 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Ida는 사람의 정보입력이나 업데이트 없이 스스로 딥러닝이 가능해 최근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온난화 현상등의 새로운 환경적 변화에도 해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낙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세계적으로 1억 명이 넘고 미국의 낙농업인구 평균 나이는 60에 육박한다고 하는데요. 낙농인구 1인당 관리해야하는 젖소의 수가 늘어나고 고령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AI기술을 활용한 커넥테라의 Ida 솔루션은 젖소들을 건강하게해 생산량을 늘릴뿐만 아니라 가축들에게도 더 좋은 생활 환경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현황 : 2014년 창업
투자 : 100억 원 시리즈B 투자유치
투자자 : Cibus Fund
누적투자유치액 : 200억 원
문제 : 동대문하면 저렴하고 트랜디한 옷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막상 동대문 상가에 방문해보면 그렇게 저렴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도매거래를 하는 업자는 되어야 충분히 저렴하게 옷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개인이 소비자로서는 저렴한 가격에 옷을 구매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해결 : 동글은 일반인에게도 도매가로 옷을 공급해주는 플랫폼입니다. 현재 70여개 도매상, 상품 가지수로 2500개 정도의 동대문 패션 상품을 동글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데요. 원래 도매 업자들은 소매 수량 거래는 하지 않지만, 동글 창업 멤버들의 십수년 이상의 동대문 도매상을 운영 경험과 인맥으로 새로운 판로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동글에서 옷을 구매하면 보통 소매점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40~60% 저렴하게 옷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동글의 수익모델은 거래 마진보다는 이용자들에게 받는 구독료 월 5,500원으로 대신한다고 합니다. 이로써 더 많은 혜택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거래활성화를 유도해 도매상들에게도 더 큰 이익을 안겨주겠다는 것이 동글이 추구하는 가치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팬데믹상황으로 동대문 경기가 좋지 않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구독료를 받지 않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동글은 이번 세계적인 벤처투자사 500스타트업의 투자를 발판으로 동글의 K패션이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로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황 : 2019년 창업
투자 : 1.5억 원 시드 투자유치
투자자 : 500스타트업
누적투자유치액 : 2.3억 원
문제 : 세계적으로 2차대전 이후 50~60년대 출생자들을 일컫는 베이비부머세대들이 만 65세가 넘어가면서 노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노인 인구는 800만 명이 넘어 전체 인구의 약 16%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이에따라 정신 작용도 저하되게 되는데요. 소화기관도 약해져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해 영양소 결핍으로 이어지고, 먹는 즐거움을 잃어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삼키는게 어려워지면 영양 불균형으로 이미 갖고 있는 기저질환이 악화되기도 하죠.
해결 : 싱가포르의 젠틀푸드는 음식을 삼키는게 어려운 노인을 위해 특별한 음식을 개발했습니다. 채소나 고기를 퓨레 형태로 곱게 갈아서 다시 모양을 만들어 냉동식품으로 만드는 방식인데요. 젠틀푸드의 식사 질감은 “국제 연하곤란 식사 기준(IDDSI)”이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식사를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맛과 영양을 챙기면서 삼키기 쉬운 음식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젠틀푸드는 현재 싱가포르 현지음식인 생선요리, 치킨라이스등 IDDSI급으로 다양한 음식을 개발했고요. 모든 재료는 천연재료를 사용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젠틀푸드는 모든 메뉴는 재가열 후에도 음식이 맛과 균일한 식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언어치료사, 영양사, 식품기술자들로 구성된 팀과 함께 공동으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노인을 비롯한 삼킴이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이제는 간병인의 식사 준비에 쏟는 시간을 줄이면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젠틀푸드는 음식의 즐거움을 삼키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정상적인 삶을 회복하기를 바라며 식욕을 자극하는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황 : 2017년 창업
투자 : 비공개 시드 투자유치
투자자 : Heritas Capital Management
문제 : 시험을 앞두고 공부하는 학생들 어려운 문제에 맞닥뜰이면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래 고민하고 노력을 해서 문제가 풀리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일이 반복되면 과목 하나하나를 포기하는 경우가 생겨납니다. 그렇다고 과목마다 과외선생님의 도움을 받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들죠?
해결 : 인스타솔브에서 스마트폰 어플로 학생들 문제의 풀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학생이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인스타솔프 어플로 문제를 찍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인스타솔프의 광학인식기능으로 문자와 기호들을 인식하고 AI알고리즘이 문제에 적합한 풀이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덕분에 학생들은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과외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의존하지 않고도 바로바로 해설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스타솔브에서는 현재 매달 300만 개의 질문이 던져지고 있고요. 인스타솔브에서는 무료로 해설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강의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월 1만 2천 원 정도의 수강료로 온라인 강의가 제공됩니다. 인스타솔브는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떠오르는 시점에서 새로운 교육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황 : 2019년 창업
투자 : 24억 원 시드 투자유치
투자자 : Vedantu
문제 : 세상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면서 기업에서는 직원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직원들의 시간과 회사의 자원을 투자해서 교육을 진행하게 됩니다. 교육의 분야로는 직무교육, 안전교육, 조직문화 교육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의 효과는 어떤가요? 연구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교육받은 내용의 80%를 한 달 이내에 잊어버린다고 합니다. 그러니 현재의 간헐적으로 행사처럼 진행되는 교육 방식으로는 효과를 보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해결 : 트리비는 뇌과학을 바탕으로 직원교육에 관여를 하는데요. 트리비는 매달 몇분정도의 리마인드 컨텐츠로 교육내용을 상기시키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교육을 관리하는 담당자 입장에서도 몇가지 사항만 설정해주면 자동으로 교육이 진행돼 편리하게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현황 : 2011년 창업
투자 : 60억 원 시리즈A 투자유치
투자자 : Cottonwood Venture Partners
창업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 유용한 생각의 재료가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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