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ildwolf 입니다.

딱히 대단할것도 없는 사람 입니다만,

늘 아이보스 라는 공간에 대한 애착과 이곳 사업자모임의 추억에 대한 향수, 감사함을

지니며 살다가, 올해 초 제 나름의 마음을 이곳에 표현하기 위해 매월 세째주 목요일 네시마다

중소 사업자 보스님들을 위한 무료컨설팅 이라는 것을 진행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그 여섯번째 컨설팅을 끝냈습니다.

총 열일곱분의 보스님들을 만나뵈었고,

열일곱가지의 사업과, 열일곱개의 사연, 삼십사시간의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저 스스로 너무나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으며, 

공감과 교감과 나눔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 이 프로그램을 과연 제가 언제까지 잘 진행해 나갈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여섯번째를 마무리한 지금, 잠시 쉼표를 찍으려 합니다.

성격이 두리뭉실하거나, 융통성이 좋은편이 못되다 보니,

이 작은 일을 하면서도 늘 고민이 많았고, 갈등도 있었습니다만,

지금까지 살아온것처럼 가장 처음했던 생각, 내가 가진 재주로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어 보자. 라는 결심을 

잊지 않고 진행해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시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한 한회 한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점,

이 글을 통해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이렇게 멋진 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터전이 되어준 아이보스에도 감사드립니다.

다음달이면 회사가 창업 일주년을 맞이합니다.

좀 더 많은 일과, 좀 더 많아진 인원을 잘 이끌어가기 위해

당분간 모든 역량을 내부에 집중하고자, 아쉽게 마침표가 아닌 쉼표를 찍어 봅니다.

다음에 다시 시작할 수 있을때까지

좀 더 많은 경험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때 다시 또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모든 보스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