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이 게임관련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중입니다.
년수로만 벌써 10년 가까이가 된 사이트구요. 게임 매니아들에게는 상위 5위권에 들 정도의 인지도를 가진 사이트이기도 합니다.
얼마전에 메이저 언론사 중 하나로 부터 게임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일환으로 해당 사이트를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친구가 고민 끝에 금액만 적정하다면 매각하겠다는 결심이 선 모양인데요.
인수 제안사에 금액을 제시하는 문제로 고민 중에 있습니다.
사이트 현황에 대해서 좀 설명을 드리자면
총 회원수는 500만명 (10년 동안 누적된 회원 수).
이중에 실제로 actual 하게 활동하는 회원 수는 50만명 정도라고 하구요.
평일 순방문자는 1만명 선,
주말에는 2만 5천 ~ 3만명 이라고 합니다.
광고와 게임관련 사이트 크레딧 판매 등을 통한 영업이익도 적지 않은 편이고...
보통 이런 경우 사이트를 판매하는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요.
단순히 회원 1명당 얼마..이런 식으로 금액을 잡는 것이 좋을 지.
순 방문자 기준으로 얼마 이런 식이 좋을 지. 매출 기준으로 잡아야 할지...
한가지 추가할 것은 이 사이트가, 금년 말 혹은 내년 초에 새롭게 런칭될 게임(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시리즈가 다시 발표되면 영향력이 무시무시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인수 제안사 역시도 그 점을 높이샀기 때문에 인수 제안을 한 것이기도 하구요.
이러한 발전 가능성 부분까지 염두해두고 금액 책정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비슷한 예의 경우가 있었다든지, 적절한 매각 기준을 알고 계시는 보스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꼭 좀 부탁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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