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오버추어가 너무 비싸 지길래 제 광고주 한분을 인키워드라는 새로운 광고 상품에 가입시켰습니다.
일단 시스템은 좋습니다. 인터넷 유저야 짜증나겠지만 저는 오로지 광고주 입장에서 봤을때 저렴한 광고비에 키워드 광고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저희 광고주에게 인키워드를 제한 하였고 광고주도 직접 상품을 검토하시고 흥쾌히 승낙하셔서 입금을 시켰습니다.
광고주는 한달 약 900만원 정도 쓰는 우량 광고주입니다.
절 믿고 따라 와 주시는 고마우신 분이시고 직접 입찰도 하시는 부지런한 분이시지요
근데 다툼이 있었나 봅니다.
저의 광고주분이 젊은 분 이시고 똑 부러지는 분 이시거든요
얘기를 들어 보니 이번달 클릭이 너무 저조해서 키워드를 보니 대표 키워드가 빠져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처음 제안을 할때 100원 정도면 키워드 나갈 수 있다고 했는데 대 표키워드가 280원인가 한다고 합니다.
분명 입찰제 인데 구좌가 많이 비어 있는데 입찰이 최상위 부터 내려오는 이상한 입찰제 더라구요
무슨 얘기냐면 90부터 시작은 하지만 입찰이 250원이 일등에 있다면 230원,240원이 3등 2등리라도 무조건 260원에 들어 가야 한답니다. 후발 주자는 무조건 최상위 강제 입찰이죠
저희 광고주가 어이가 없어서 따질려고 전화 했다가 대표한테까지 전화를 돌리더니 샹욕고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저희 광고주도 성격이 한번 폭발하면 걷잡을 수 없는데 저 한테까지 섭섭하다는 말을 하십니다.
저는 대행 수수료도 못 받았거든요(이유가 사장이 지급 오더를 직접 내리는데 연락이 않된다고 미룬게 벌써 3달째.. 포기했음)
그래서 제가 제 돈으로 환불 해 줄테니 노여움을 푸시라고 하니 기어코 고소장 접수 한다고 합니다.
아침에 기분 좋은 보스님들의 쪽지에 하루를 즐겁게 시작 하려고 했더니 이게 왠 날벼락
어쩜 대표라는 사람이 광고주한테 개새$, 씨# 호로새#라는 말을 하시는지
수습 불가 상태 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대행사에는 몸담고 있지만
대부분 아는 지인들만 소수정예로 관리하는데
다른 광고주들 한테도 않 좋은 얘기가 들어 갈 까봐 걱정입니다.
벌써 친구분 한테는 얘기 했더라구요 저한테 무슨 일이냐며 전화오구 흑흑
어떻게 수습해야 할가요
그냥 푸념 한번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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