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아이보스 들어온 김에 게시판마다 들러서 흔적 남깁니다. ^^

유튜브는 구독자 2만명이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구독자 숫자에 비례해서 수익도 늘어나진 않습니다.

광고수익은 결국 컨텐츠 싸움입니다.

얼마나 주목도가 높은 컨텐츠를 만들고, 이 컨텐츠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이 이탈하지 않고 오래 보아주느냐 여기서... 광고수익 차이가 납니다.

일례로 저의 구독자 절반 수준의 다른 유튜버의 경우 저보다 2배 이상의 광고수익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궁금해할만한 컨텐츠 주제를 발굴해서...

밀당하듯 영상을 찍어... 그 답을 주는 형태의 컨텐츠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만...

저는 귀찮아서 그런식으로 컨텐츠를 기획할 생각은 없습니다.

라기보다는...

광고수익도 좋지만, 저는 그냥 제 스타일도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던대로 계속 할 생각입니다.

다만 올해부터는... 제 유튜브 컨텐츠가 너무 루즈하다는 인상을 받는 거 같아서...

다양한 게스트들을 모시고 간간히 특집방송을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특집방송을 위해서 공부하거나 준비해야할 것도 많긴 한데...

좋은 게스트와 함께 하는 이런 특집방송이... 구독자를 늘리거나...

시청시간을 늘리는 데에는 훨씬 좋은 효과를 보이더군요.

심지어 음성만 따와서...

제목 정도를 담은 이미지 붙여서 영상화 한 후에 유튜브에 올렸는데...

이 영상이 꽤 많은 조회를 보이고... 이탈률도 적습니다.

유튜브는 짧게...  재밌게 가야한다는 일반적인 통념도 맞지만

주제에 따라서 집중력있게 광고들 들어가며 보거나 들어주시는 구독자도 있다는 것이 입증된 셈입니다.

주제에 따라서, 그리고 컨텐츠에 따라서 다르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형태로 후자의 기획들...

집중력있게 들어주실 그런 주제들을 가지고 한번 여러 게스트들을 초대해보면서 2018년의 유튜브에는 새로움을 담아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이러한 시도가 결과가 좋으면

(보다 나은 광고수익 ^^으로 돌아오면)

다시 또 아이보스 게시판에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8.4.2

뽕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