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일부 네임드 혹은 충성회원끼리의 친목운영(소위 친목질)에 대해 고민 중에 있습니다.
사실 초기 커뮤니티가 빠르게 활성하는데 있어서 친목질만큼 효과적인 방안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친목질을 하게 될 경우 자연스럽게 게시글이 많아지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서 해당 글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져 결속력을 다질 수 있으므로 카페/커뮤니티를 운영하는데 친목질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친목질을 하게 될 경우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 신규 회원에 대한 진입장벽이 발생해버리고 일부 친목그룹 간의 텃세나 커뮤니티의 문화를 형성해 버려 초기 커뮤니티를 운영했던 운영자의 기획의도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겠죠.
이 간극을 잘 메우는 것이 커뮤니티 운영자 또는 관리자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실제 커뮤니티를 운영하다보니 이 간극을 어떻게 메워줄 것인가에 대한 부분은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뾰족히 떠오르는 생각이 없어서요.
과거와 같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이어서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얻으려는 수요는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고 상호 간의 소통이라는 것 또한 SNS로 상당히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라 고민이 많은 상황입니다.
과연 커뮤니티 운영 초기에 친목질을 독려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제제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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