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이건 완전 문영호 보라고 쓴 책이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난 열심히 안 산다. ‘열심히’라는 단어의 기준이 개인마다 다르다. 하지만 내 주위에 나름 성공한 사람들에 비하면 난 그냥 ‘게으르다’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린다.

나는 주말은 꼭 쉬어야 하고, 아침에 무조건 자전거를 타야 하고, 저녁 식사를 하면서 와인을 마시는 루틴을 유지한다. 그래서 정작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은 많이 부족한 편이다.

하지만 ‘10배의 법칙’에서는 내가 하는 행동 모두가 틀렸다고 한다. 본인이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보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최근에 들어오는 강의나 컨설팅 요청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도 받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주말에는 무조건 쉬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짬나는 대로 평일에 하루 쉬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내 고민 하나가 해결되었다. ‘문제 발생’에 관한 관점 변화이다. 이전에는 문제가 생기면 문제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부정적인 감정이 앞섰다. 하지만 이 작가 이야기는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은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고 오히려 긍정적인 신호 일수도 있다고 한다.

나는 주로 강의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늘 하던 일이고 오래 해오다 보니 어떤 문제가 생길지 대충 예측이 되기 때문에 요리조리 피하는 노하우가 있다.

하지만 내가 요즘 생기는 문제는 과거에 많이 하지 않던 브랜딩 컨설팅에서 가끔 발생한다. 이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것은 무언가를 안 하는 것이다. 그러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놀랍게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은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본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진심이신 분이라면 꼭 꼭 꼭 읽어보시길 강력 추천!!!

10배의 법칙

그랜트 카돈부키2022년 3월5점

강연가, 1300만 팬을 거느린 인플루언서가 되었을까? 30년간 성공을 연구하면서 저자가 무수히 받았던 질문이 있다. 눈부신 성공을 보장해주는 단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10배의 법칙”이다. 10배의 법칙은 한마디로 ‘엄청난 수준으로 행동하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보통 수준의 평범한 행동이나 사고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보통은 실패로 가는 공식일 뿐이다. 성공하려면 기존에 물들어 있던 통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