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로그인 중단 안내

계정으로 로그인 기능이 2023년 11월 16일 중단되었습니다.

아이보스 계정이 사라지는 것은 절대 아니며, 계정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공지사항 확인

[AD & Celeb] 대체 불가능한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요, 오예진 아나운서

2022.11.18 08:26

cookiman

좋아요 0

조회수 807

댓글 0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고 싶은 게 많은 25살 오예진입니다. 인터뷰는 해봤지만, 인터뷰이가 된 건 처음이라 설레면서도 긴장되네요.

예진님께서 왜 아나운서가 되고 싶으세요?

가장 저 다운 직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초등학생 때 주변 어른들께서 아나운서하면 잘 어울리겠다고 하셨어요. 그땐 아나운서가 뭔지도 몰랐죠. 그러다 처음 본 아나운서가 김주하 앵커였어요. 뉴스를 진행하시던 눈빛이 아직도 생생해요. ‘feel’이 꽂혔다고 할까요ㅎㅎ. 분명 말을 하고 있지만 눈으로 뉴스를 전달하시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당시엔 멋있어 보여서 아나운서가 되면 좋겠다는 막연한 마음이었는데, 점차 이 직업에 대한 확신을 가졌죠. 계기는 중학생 때의 작은 일탈이었습니다.

16살 때 엄마 몰래 수학학원 수업 도중에 나와서 연기학원에 상담을 받으러 갔어요. 저는 ‘스스로를 표현’하고 싶어했어요. 세상에 나를 보여주고 싶다! 이런 마음을 품고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굉장히 부끄럽네요ㅎㅎ. 드라마를 즐겨 보다 보니 배우라는 직업이 본인을 표현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연기학원을 찾아갔죠. 반대하셨던 부모님을 설득해서 학원에 등록했고 재밌게 배웠어요. 이때 스스로 다짐했던 것 같아요. ‘꼭 나를 드러내는 직업을 가져야겠다’고요.

막상 배우라는 길을 걸을 용기는 나지 않아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대학도 연기와는 전혀 관련 없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어요. 미디어에 대해 배우다 보니 자연스레 아나운서를 접할 일이 많았어요. 그리고 아나운서는 참 다양한 방식으로 스스로를 표현한다는 것을 깨달았죠. 눈썹 움직임, 표정, 억양, 포즈, 제스처 등 여러 방법으로 소식을 전하더라구요. 감히 말하자면, 아나운서는 가장 저 다운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스스로에게 맞는 직업을 찾는 게 결코 쉽지 않잖아요. 저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이 길로 정진할 생각입니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 저널 '매드타임스'는 아이보스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매드타임스(M@D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크랩

공유하기

신고

목록글쓰기
댓글 0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okiman님의 게시글에 첫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새로고침
로그인 후 더욱 많은 기능을 이용하세요!아이보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