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개정된 인지세법이 적용, 카카오톡 선물하기, 11번가 기프티콘 등 모바일 상품권 중 3만원을 초과하는 상품권에도 200~800원씩 인지세가 부과된다.
모바일 상품권이 연 거래 2조원 규모로 성장하면서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만원 초과 모바일 상품권에 인지세를 부과하는 법을 추진했고, 국회 논의 끝에 인지세 부과 기준을 3만원 초과 상품권으로 높이는 형태로 확정됐다.
인지세 부과 시점이 7개월 밖에 안 남았지만 현장에서 여전히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모바일 상품권 50여개 중 카카오, 11번가, KT엠하우스 정도를 제외한 40개 이상은 영세 업체가 대부분인 때문이다. 벌써부터 부담을 호소하며 보완책 마련 등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