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맞춰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소비 촉진 마케팅에 나섰다. 전국민에게 최대 55만 원이 지급되는 이번 쿠폰은 외식, 배달, 편의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배달앱 업계는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결제 시스템 개편에 집중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만나서 결제’ 기능을 메인에 배치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UI 개선을 단행했다. 요기요 역시 ‘현장결제’ 기능을 통해 소비쿠폰 사용을 지원한다.
외식업계에서는 더본코리아가 전국 20여 개 브랜드 가맹점에서 소비쿠폰 사용을 허용하고, 일부 메뉴에 대해 최대 5000원의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편의점 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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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자사 PB 상품과 생필품에 대해 25% 할인과 2+1 혜택을 제공하고, 한우·전복 등 신선식품 기획전도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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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최대 63% 할인, 카드 추가 할인, 포인트 페이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혜택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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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는 전 번들 라면에 대해 30% 할인, 육류·생필품 등 총 3000여 종을 대상으로 덤 증정 및 가격 인하 행사를 진행한다.
유통업계는 이번 쿠폰을 통해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8월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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