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리익스프레스, Z세대 겨냥 ‘셀럽샵’ 론칭

알리익스프레스가 내달 K패션 인플루언서 협업 프로젝트 ‘셀럽샵’을 선보인다. SNS 콘텐츠와 쇼핑을 결합한 큐레이션 커머스로, 인플루언서는 스타일 기획에 집중하고 물류는 플랫폼이 전담하는 방식이다. Z세대 공략을 위한 몰입형 커머스 실험이 본격화된다.

2. Z세대, 쇼핑도 구글에서… 아마존 점유율 흔들

Z세대의 쇼핑 검색 시작점이 아마존에서 구글로 이동 중이다. 이미 구매할 제품이 정해진 Z세대 중 30%가 구글을 먼저 찾았고, 아마존 비율은 41%에서 34%로 하락했다. AI 개요·구글 렌즈 등 생성형 AI 기능이 검색 기반 쇼핑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 티메프 사태 1년… 티몬, 오아시스 품에 안기며 영업 재개 시동

정산 지연 사태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티몬이 1년 만에 오아시스마켓 인수로 영업 재개를 노린다. 티몬의 회생계획안이 결의되면 티메프 사태 발발 이후 약 1년 만에 영업 재개가 이뤄지게 되는 셈이다. 이커머스 업계 전반의 신뢰 회복과 구조 재편 흐름 속에서 티몬의 재도약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4. 이커머스, 상반기 ‘여름 블프’로 할인전 돌입

쿠팡, 배민상회, 오늘의집, 지그재그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이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직구, 식자재, 인테리어, 패션 등 각 플랫폼별 특화 카테고리 중심으로 최대 99% 할인과 라이브 특가, 래플 이벤트까지 병행하며 여름 쇼핑 수요 선점에 나섰다.

5. AI 광고 도구 확산… 광고대행사 역할, ‘성과 중심’으로 재편 중

메타·구글 등 빅테크가 광고 제작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도구를 내놓으면서 전통 광고대행사의 수익모델이 흔들리고 있다. 클릭·다운로드 중심의 퍼포먼스 마케팅 영역은 빠르게 AI로 대체되는 반면, 브랜드 일관성과 콘셉트가 중요한 대형 브랜드는 여전히 인간 중심의 크리에이티브를 선호하는 흐름이다.

6. 결혼·출산 증가세 전환… 유통업계, 소비 회복 신호에 주목

3월 출생아 수가 10년 만에 증가 전환하며 혼인 건수도 회복세를 보이자, 유통업계는 관련 소비 확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백화점은 예물·아동·패밀리 카테고리 매출이 상승 중이며, 에코붐 세대의 혼인 건수 증가로 당분간 웨딩·출산 수요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7. 뤼튼, AI 대중화 시대 선언

생성형 AI 스타트업 뤼튼이 가수 G-DRAGON을 모델로 발탁, 광고 형식부터 파격적으로 탈피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월 500만 이용자를 돌파한 뤼튼은 챗GPT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국내 AI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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