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령회사 차려 경쟁업체에 광고비 폭탄
경쟁업체에 수억 원대 광고비 폭탄을 맞게 한 혐의로 한 변리사 업체가 검찰에 넘겨졌다. 이 업체는 경쟁 업체에 손해를 입히기 위해 허위 클릭을 유도했다. 구직 공고를 등록해 구직자들에게 특정 키워드를 검색해 경쟁업체 광고를 클릭하게 한 수법으로 알려졌다.
2. 틱톡, 유해 이미지 탈피 위해 교육 콘텐츠 피드 확대
유해 콘텐츠로부터 이용자들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틱톡이 교육 콘텐츠 피드를 확대 적용한다. 틱톡은 미국, 영국, 아일랜드의 모든 사용자에게 STEM 피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STEM은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의 약자로 각 주제와 관련된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이 올라온다.
3. 리워드 마케팅으로 상위 노출 보장, 주의 필요하다
리워드 마케팅으로 식당 등을 플랫폼 상위 노출을 보장해 준다는 업체들이 성행하고 있다. 이 업체들은 리워드앱 이용자들이 플랫폼에서 업체명을 검색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하면 트래픽이 늘어나므로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플랫폼 업계는 효과가 미미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4. 둔화하는 디지털 광고… AI로 승부수
디지털 광고시장의 성장세가 내년에도 둔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네이버와 카카오는 AI를 활용해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네이버는 홈피드 개편으로 광고영역 확장과 AI 타기팅 광고를 도입 시도하고,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광고 영역을 늘리고, AI 커머스 MD 서비스도 도입한다.
5. 백화점 지고… 쇼핑·엔터·주거 ‘복합몰’ 시대
쇼핑 위주의 기존 백화점 형태에서 벗어나 먹고 즐기는 체험형 오프라인 쇼핑공간이 이커머스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으로 떠오르자 유통업계는 백화점 비중을 줄이고 쇼핑몰 구성 늘리고 있다. 롯데는 미래형 쇼핑몰 타임빌라스를 내세우고, 현대백화점은 커넥트 현대를 부산에서 오픈했다.
6. 웹툰 탐색도 숏폼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난달 초 카카오페이지 홈 화면에 ‘헬릭스 쇼츠’를 도입한 가운데, 이 영역에서 작품을 열람하고 구매하는 비율이 이전 대비 약 40%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썸네일보다 숏폼 형태 작품 요약이 더 많은 독자 호기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7. 유통업계 ‘포인트 제휴’ 확대 마케팅
유통업계가 외부 제휴 확장에 나서고 있다. 최근 경기 불화에 알뜰 소비, 가성비 등 키워드가 유통 핵심 트렌드로 부상한 가운데 외부 브랜드와 손잡고 포인트 활용·할인·적립을 키워 고객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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