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회장 최선목)는 12일 데이터 기반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옥외광고 시장 조성을 위해 모토브(대표 임우혁)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모토브는 지난 2016년 설립된 모빌리티 어반테크 기업으로, 택시 위에 장착한 단말기를 통해 미세먼지, 유동인구, 옥외광고 현황 등 다양한 도시 정보를 수집·분석한 데이터를 각종 마케팅 업체에 제공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고주협회는 이번 달부터 1년간 모토브의 MOA(Motov OOH Analytics) 데이터를 회원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MOA는 성/연령/시간대별 유동인구수, 옥외광고 노출량 등이 포함된 데이터로, 해당 데이터 활용 시 타깃 설정과 매체 선정이 용이해져 효율적인 옥외광고 집행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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