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는 학생과 학자들의 압력으로 BP와 쉘 등 화석연료 기업들의 기부를 받지 않기로 했다.
케임브리지는 기부금 수령 절차가 검토될 때까지 기업으로부터 기부금 수령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결정은 지난해 전 유엔 기후 변화 특사인 나이젤 토핑(Nigel Topping)의 보고서 권고 사항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는 이 과정에서 실패하면 '높은 평판 위험'이 발생한다고 경고하며, 녹색기업을 위해 가스 생산업체와의 거래를 중단하라고 조언했다. 이후 학교는 학생들과 학자들로부터 이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압력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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