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판다 푸바오
미식가 엄마와 딸바보 아빠가 만들었다는 스토리로 파는 푸디버디 라면은 패키지부터 다르다. 어린이에 맞춰 귀여운 동물이 나온다. 헌데, 동물이 심상치 않다. 저기 저 용인 에버랜드에 사는 ‘푸바오’를 닮았다. 푸바오는 지금 국민판다로 어른들의 이쁨을 담뿍 받고 있다. 유튜브의 푸바오 영상은 90만회 100만회를 가뿐하게 넘긴다. 내년 봄엔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현실을 부정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 푸바오를 닮은 판다가 패키지의 주인공이자, 광고의 주인공이다. 제품 개발부터 전략적이다. 푸디버디의 ‘공’이다. 혹시, 에버랜드가 출시한 라면 아니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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