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부터가 딱 저한테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이제 후임도 들어오고
슬슬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이 저에게 주어지는 상황에
어떤 걸 요청할 때도, 잘못된 걸 수정해달라 이야기 할 때도
말을 하면 이 말에 상대방의 기분이 어떨지,
상대방이 혹시 내 의도를 잘못 이해하지는 않을지 걱정도 되었는데요
이 책이 마치 저를 위한 책인 듯
공감되는 포인트가 너무 많고,
오답노트처럼 이 전에 있었던 상황들이 생각나며 그 당시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알게 되더라구요
같은 말이여도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며 말하면 사무실의 분위기도,
그리고 후임, 상사와의 관계에도 정말 좋을 텐데...라는 생각은 늘 하지만
나도 툭툭 모르게 나오는 말과 습관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저에게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말해봐~ 하고 정답을 알려주는 기분이었어요.
(사실 오답노트가 더 잘 맞을 것 같아요..ㅎㅎㅎ)
이 책은 갓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도 물론 많은 도움이 될 책이겠지만,
이제 막 후임이 들어와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거나
후임, 상사에게 더 나은 중간 관리자가 되고 싶다면
한 번쯤 꼭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비비벼바락님의 게시글에 첫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