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름다움

사람은 매우 감성적이다.
상품 판매에 있어 그 사람을 설득시키는것 보다 감동시키는것이 더 큰 효과를 얻는다.

드라마 같은 상품 프리뷰 영상 아마 구상해 본 사람이 있을것이다. 예전까지만 해도 드라마 같은 영상을 찍어 웹에 올린다는것은 큰 투자 비용과 고급 기술을 요구했다. 그러나 지금은 변했다.
daum, mncast, pandora 등 동영상 업로드 및 공유가 가능한 사이트들이 생겨났고,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서버에 부담이 전혀 없다.

이제 주어진 자원을 활용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여지껏 쇼핑몰의 상품소개는 정적인 이미지의 상품을 입은 모델의 포즈를 떠올리게 만든다. 그러나 만일, 시나리오가 있는 극을 만들어 내면 어떨까?

모델 몇 명이 각각의 역할을 맡아 몇컷 몇컷씩 각기 다른 상품을 입고 연기를 펼친다. 이제껏 볼 수 없던 상품의 분위기를 볼 수 있다. 사람은 이제 상품의 분위기를 본다. 원래부터 옷은 분위기를 고려해 구입해 입는다.

필요한 것은 디지털카메라 혹은 캠코더 그리고 연기자 마지막으로 시나리오만 있으면 된다.

(2)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사람이 의류를 구입할때 무엇을 볼까? 만일 의류 프리뷰 이미지가 시선을 끌면 어떻게 될까? 예전에 이런 얘기를 했을때, 차라리 성인사이트를 말들어라 라고 해서 관뒀다... -_-;;
두 남녀의 부드러운 키스 사진, 따듯한 포옹, 비 맞으면서 눈물 흘리는 사진, 눈이 내리는 날 뒹구는 사진, 보면 눈물이 날 정도의 감동적인 사진...
기존의 쇼핑몰의 이미지를 파격적으로 깨 버릴 수 있다.

(3) 트렌드 커뮤니티를 활용

의류의 트렌드는 어디서 시작될까? 가수? 영화? 드라마? 배우? 신창원?...
트렌드는 어디서 부터인가 시작된다. 그 시작을 잡을 수 있는 커뮤니티를 활용한다면 매출의 극대화가 가능하리라 본다.
대표적으로 자신있게 예를 들 수 있는 것이 바로 드라마 중 "미안하다 사랑한다" 다.
임수정이 어떤 신발을 신었는지, 소지섭이 어떤 자켓을 입었는지... 다 트렌드가 됬다. 만일 쇼핑몰을 하면서 어느날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에 빠져 팬카페를 만들어버렸다. 사람들이 팬카페에 모인다. 그 사람들 대부분은 운영자를 신뢰한다(경험상 분명히 신뢰, 더 높은 마진을 위해 높은 가격을 받고자 설득을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수긍하고 동참해 준다) 더 좋은 방법은 쇼핑몰 사이트에 부분 독립적인 트렌드 커뮤니티를 만든다면 좋을것이다.

(4) 사람들의 참여

얼마나 마진을 남기는가? 얼마나 가격을 포기하고 이벤트를 벌일 수 있는가.
어떤 쇼핑몰이 자신이 옷 입은 사진을 (될 수 있으면 전신사진 혹은 인증사진...) 찍어서 올리면 반값을 환불해 준다는 이벤트를 한다. 아니 공짜면 더 좋다.
공짜 싫어하는 사람 없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옷 입은 사진을 올리게 될 것이다. 이제 쇼핑몰은 보여줄 상품 프리뷰 이미지가 많아진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지를 수 많은 사람들이 올린 이미지 중 에서 찾아낼 것이다. 그리고 만족스러운 주문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의 참여는 매우 중요하다.
리뷰? 후기 그런것 보다 더 좋은 방법이 많다. 그것을 개발해야 한다.

(5) 마일리지와 심리

이런 얘기 들어봤을것이다. 백화점에는 시계가 없고, 음악은 시간에 따라 조절된다. 그리고 소주 한병은 7잔 반이다.
마일리지는 왜 항상 잔액이 남을까? 왜 아슬아슬하게 마일리지가 부족할까?
멤버쉽과 마일리지의 활용은 사람에게 소속감과 방문 동기를 부여한다. 그 외에도 더 많은 작용이 있다.

(6) 일반적

전문 피팅모델이 꼭 필요한가? 대답은 아니오다. 요즘은 대부분 예쁘고 잘생겼다. -_-...그래서 난 서럽다...
일반적 이란, 우리가 흔히 알던 전문 피팅모델, 전문 사진작가, 전문 스튜디오를 말하는 것이 아닌, 일반적인 사람, 일반적인 사진찍는 사람, 일반적인 장소를 말한다.
학교 잘 다니는 일반적인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이 친구의 도움으로 커피숍, 횡단보도, 학교, 거리, 집에서 사진을 찍는다. 자연스러운것 바로 그것이다.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것에 열광하고 어떤것에 거부감을 느끼는지 알아야 한다. 그러면 이제 무엇을 해야할지 결정할 수 있다.
벤치마킹은 따라하기 위해서 있는것이 아니라 개선시키고 창조하기 위해 있는것이다. 다른 쇼핑몰 그대로 운영하고 싸이월드 조금 운영한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좀 더 적극적인 실천만이 쇼핑몰의 성장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

모든 아이디어는 당장의 돈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그러나 미래의 부를 창출하는 비전을 보여줄 수는 있다. 부자는 미래를 생각하고 가난한 사람은 지금의 생활만 생각한다 했다. 이제는 선택할 차례


@ I have a plan... - 쇼핑몰을 운영하시면서 적극적인 변화를 모색하시는 분들을 기다립니다.
2006.12.01 마지막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