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진행자로서 두려운 참여자
최근 소모임을 진행하면서
진행자 역할을 종종 맡고 있어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있는 만큼
진행에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고
은근 방해가 되는 사람도 있는데요.
방해가 되는 유형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한 가지는
대화에 참여하는 적극성을 보이는데
문제는 아주 낮은 톤으로
말을 길게 길게... 끊지 않고 주욱
그런데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불명확
이런 유형의 화법을 지닌 분들 만나면
참 곤혹스러워요.
무슨 말을 전달하고자 하려는 건지
귀를 기울이고는 있는데
그러다보니 시간은 흘러흘러가는데
듣고도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되니..
참여자들 텐션은 떨어지고 ㅎㅎㅎ
진행자로서 가끔은 말을 중간에 잘라야 하는
상황에 종종 직면하게 되는데
이게 참.. 쉽지가 않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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