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취업은 실패했구요
새로운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우랄랄님,경이리님,Brikston님,괴물마케터님,에이블팀님,yeriel님,SS2S님,플랫포머형님
따뜻한 조언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그때의 위로가 정말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20대 초반부터 늦게 운동을 시작하여
평생 그 일만 꿈꿔오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열심히 해오던 그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만두면 뭐든게 좋을 것만 같았지만
사회에 나오니
제 경력은 쓸 곳이 없었고
저혼자 낙오된 느낌이 들어
자격지심만 커져가고 세상 우울했었네요;
좋아하던걸 그만두니
참 심심하기도 하고 스마트스토어도 시작했으나
생각처럼 잘 안되고 답답했습니다
그렇게 10월달 아이보스에 글을 올려봤고
따뜻한 조언을 받고
취업에 도전했습니다.
뭐 오랜기간 취업에 도전한건 아니지만
제가 적은 이력서는 아무 소용이 없더라구요...ㅠㅠ
그때 어차피 '내 사업' 하려고 나온거니까
계속해보자 라고 생각해서
유튜브를 먼저 시작했어요
기획을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봤는데
조회수가 잘 오르더니
2개의 숏츠가 빵 터지면서 (350만, 250만)
구독자 2천900명 정도가 2주만에 모였네요
그 후 콘텐츠가 좀...질이 떨어졌는지
알고리즘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고...ㅠㅠㅠ
지금은 하루하루 구독자가 1,2명 빠져나가고
조회수는 숏츠도 조회수 100회 전후를 왔다갔다 하네요
노출이 너무 안되니까 참 힘빠지긴 하지만 ㅠㅠㅠ
그래도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콘텐츠 기획도 하고
참 행복하더라구요
지금은 쿠팡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면서
퇴근하면 격투기 유튜브 운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쿠팡에서 단순노동하면서도
머리속으로는 콘텐츠 기획을 어떻게 할까 생각하고
썸네일,대본 기획하고
다시 꿈이 있다보니까 참 행복하더라구요
이 모든게 아이보스회원님들 덕분인것 같습니다.
아직은 소소한 유튜브지만.
나중에 규모가 커지면 사업 쪽으로도 연결하고 싶네요
새벽에 유튜브 다시 알고리즘 살려볼려고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감사인사 전하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오늘 하루도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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