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보니 어느새 시청이 보여, 시청 앞 작은 호수공원에 갔다가 시청에도 괜히 들어 갔다가 나와 한번도 올라가 본 적이 없는 시청 뒷편에 있는 산의 둘레길을 찾아서 올라 갔습니다. 이 도시에선 처음보는 약수터가 궁금해서 갔는데, 그곳까지 1.2키로여서 잠시 망설였지만, 일단 가보자고 갔으나 생각보다 산길이 조금 험하고 밧줄에 의지 해 가는 곳도 있고, 약수터까지 오르니 숨이 턱에 닿아 조금 힘들었어요. 조금만 더오르면 정상? 이지만, 더는 무리라고 생각코 약수 마시고 약수를 물통에 담아 왔습니다. 집에 온 후 지인에 가 도시락과 떡을 받아 다시 집에오고...그래도 후련 합니다. 얼마만의 이십여년만의 약수터와 산을 그곳까지 올랐는지 그 기분이 더 좋은 걸요 ^^* 참, 재난지원금은 월요일에 입금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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