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날도 가보고는 싶었지만, 가보지 못했고 오후 두시 반 넘어 나갔는데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아 갔습니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별로 볼 게 없었던 호수공원, 사람도 많지 않고, 호수는 살얼음이 껴있더군요. 조금은 달라진 것도 있어 운동기구가 많아졌고, 시민 모임이 만든 초미니 테마 정원도 있었고, 운동기구에서 몇가지 운동을 하였으나 지치기 보다는 몸이 좀 쑤셔서 오래 하지 못하고 조금 쉬었다가 다시 걸었습니다. 거꾸리운동은 한번 시도 해봤다가 혼날 뻔? ㅋㅋ~~누군가 보조가 있어야겠더군요. 혼자 겨우 일어섰네요. 손목 힘이 딸리다니...다시 돌아 나오다 참쌀도너츠가게에서 꽈배기와 찹쌀도너츠, 그리고 편의점에서 사이다  사서 간식으로 먹은 후 집으로 돌아 왔어요. 추위가 다시 올 담주, 잘 대비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