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고 있을 때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녁에 온다고, 목소리를 들어보니, 한결 나아졌더군요. 기운도 차렸고, 전화는 짧았지만 내심 맘이 놓였어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또 피로인지 뭐인지 때문에 기운이 없어 집에 오자마자 푸욱 쉬었네요. 아침 식사 후 쉬다 잠이 와 잠깨려고 샤워까지 했는데, 그게 뭐라고 , 아니면 아침을 대충 먹어서 그런건지 한의원 갈 때는 괜찮았는데, 오는 길은 힘이 없었습니다. 집에서 휴식 취히다 간식으로 먹은 송편이 기운을 차리게 도와주었는지 이후론 괜찮아져 다행입니다. 저녁이 지나 지인이 오고 전 그때서야 저녁 식사하고 지인은 사과와 된장국을 전해주었고, 전 복지 후원으로 받은 김을 주었어요. 어차피, 내일  복지관 무료나눔에서 또 김을 받을 거라 김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지인은 한시간 정도 쉬었다 갔고, 그런대로 무사히 마치는 밤, 끈질긴 가을모기에 지지말고 잠 잘들길 바라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