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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게슴츠레해서 우산을 챙겼는데, 비는 오지 않았고...

2021.06.11 23:50

zuro59

조회수 1,040

댓글 2

한의원을 다녀오며 괜히 모르게 우산이라는 게 부담스럽더군요. 지인은 아침에 어제 주변 사람들에게 들은 소식으로 상추 뜯으러 갔었나 봅니다. 전 집에 돌아온 후 다시 나가 지인을 만나 상추를 받았고, 이야기 좀 나누다 집에 온 후 몸이 좀 꿉꿉해서 샤워를 하려고 샤워기를 틀었는데, 샤워기 헤드 분수쪽 부분이 점 점 헐렁해지다가 빠져 버려서 샤워기 헤드를 아예 빼버리고 그냥 물 받아서 하느라 조금은 애먹었네요. 고무파킹이 다 삭았었나 봅니다. 사용한지 1년도 안되었는데...내일이라도 당장 사야할까 합니다. 다이소에서 사면 되는데, 또 그럴까 싶어 잘 골라야겠어요. 더 좋은 것 사면 좋겠지만,  예산부족이...ㅋ~~암튼,  비가 오지 않고 밤은 좀 시원해서 참 좋습니다. 그럼, 주말은 즐거이 보내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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