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하루가 지났습니다. 아침에 지인과 복지관에 같이 가려고 하였었는데, 지인은 갑자기 사정이 생겨 제가 집으로 돌아온 후에야 갔었지요. 푸드뱅크는 확실히 화요일에 물품이 더 여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시간에 맞춰 왔는데도 전보다 가짓수가 적었습니다. 5가지는 기본이라 다행이지만...요쿠르트 경우는 제가 마지막 이어서 다행이었어요. 고기는 돼지고기 한가지 였고요. 오후엔 병원에 갔다오며 흐리고 텁텁한 공기와 아침 피로가 겹쳐서 더 덥고 지치기도 해 집에서 걍 푹 쉬다가 저녁에 지인을 만났고, 가져온 반찬을 받았고, 지인을 자기집으로 배웅하고 돌아와서 간식으로 누릉지와 빵을 먹어 너무 든든해 저녁은 생략했습니다. 참, 쌀 1키로와 누룽지와 라면, 된장, 간장 등은 이웃돕기 후원기관에서 지원해준 것 입니다. 이것도 복지관에서 받아온거고요. 내일은 공기라도 좀 나아지길 바라는 게 좀 그렇긴 합니다.ㅋ~~암튼, 그런대로 좋은 하루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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