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공백동안 아무것도 안한건 아니였어요.
잘 아는 맛집사장님들 그 동네에서 소소하게
광고할 수 있는 솔루션이랑 판촉물들 제작 해주었어요. 그리고 교육업체 커뮤니티랑 블로그 2곳 관리해주며 회원수 늘리고 책 판매를 쏠쏠하게 했어요.
무튼 결국은 신입이었는데,
덜컥 사수도 마케팅 전공도 관련자도 경험자도 없는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어요.
입사 8개월이나 되서야 이 회사에 필요한것과
내가 해야할 것을 챙길 수 있게 되더라구요.
(매일매일 경영진들이 상상 속 이야기만 펼쳐서 진짜 이런걸 해야하나 싶었거든요)
입사 1주년. 12월이 되었습니다.
입사하자마자 아무것도 회사에 대해 모르는데 일주일만에 2020연간계획 세운거 생각하면
지금은 앞으로 하고싶은거 해야하는거 회사에 필요한게 많이 보여서 계획이야 세우는게 어렵지 않아요. (어려워요ㅠㅠ)
그런데 예산안도 가지고 오라네요.
예산편성해주면... 그거 안에서 놀텐데...
연간 마케팅 계획을
쿼터별 캠페인을 세우고
캠페인 규모를 소중대 나눠서
채널, 플랫폼들 비용산출을
어느정도 정확성까지 해야하는지...
팀 운영비? 인건비도 짜야한다는데
이것도 제가 짜는게 맞는건가요??????
마케팅팀에 저 하나인거 맞는데ㅠ
운영비는 뭐며...(이제까지 준 적없음)
인건비는 팀원 뽑을거 아니냐고... 그러는데
뽑겠죠...
그런데 이부분까지 제가 챙겨나가야 하는건지ㅎ
마케팅팀 예산안이라는게 이런건지...
내년 계획이나 예산안에 조언이 필요합니다.
길지않아도 좋아요.. 간단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모바일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