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에서 나오는 볼드모트처럼 (아마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ㅋ)

정식 명칭으로 부르면 왠지 안 될것만 같은 그놈의 코로나 때문인지..

한해가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네요.

11월 즈음부터 해서.. 벌써 00월이야~ 라는 소리가 나오면 주변에서

올해는 망했다(?) 라는 얘기 종종 들었는데.

모두가 힘든 시기라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기회 잘 살려서 이 와중에 대박 나신 분도 계실테고

저처럼 하루 버티며 살다보니 벌써 12월이구나 하시는 분도 있겠죠..?

2020년 연간 데이터 정리하고, 새해 마케팅 운영 플랜도 짜면서..

2021년도 올해처럼 한치앞도 예상하기 어려운 한해가 되려나.. 싶은 마음 반,

연말 페이퍼워크 하기 싫은맘 반에. 뭐 이런저런 잡설 남기네요.

망했다는 단어를 한동안 입에 달고 살았던 적이 있는데

실제로 정말 망해서라기 보단.. 그냥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 정도로 사용했었는데.

결과는 '망했다' 일지라도, 의미 없는 시간은 없다고 생각해서..

힘든 시기, 잘 버티고 계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언젠가.. 끝나겠죠. 이놈의 코로나도, 일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