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날씨에 나무들은 낙엽을 더욱 떨구며 겨울채비를 갖추어 가고, 사람들은 또 한해의 추억을 쌓으며 마무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그렇게 아무렇지 않은 듯이 가고 있어도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내자신 입니다. 절은 시절의 잘못된 판단으로 실수하였던 것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그 몇년동안 답답하고 망설였던 일들을 해냄으로서 작은 일이었지만, 조금이라도 안정되고 안전하고 따듯한 곳에서 겨울을 난다는 게 그렇습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난 것도 그렇고, 결심이 필요한 시기에 결심을 하였던 것은 내몸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였습니다. 아직 갖추지 못한 것들은 천천히 하면 됩니다. 앞으로의 결정도 신중하게 결정적으로 잘 내리길 바라며...이밤도 따듯이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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