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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 회사의 비전을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2020.10.27 15:37

탱그램

조회수 1,030

댓글 2



최근 퇴사 고민에 깊게 빠진 5년차 마케터입니다.

이제 막 5년차가 되었어요.


다른 업종(축제)에서 SNS, 웹 관리쪽 일을 하다가 연이 닿아 5인 미만 소기업 마케팅 회사에 오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규모가 있었으나 축소되고 제가 입사한 당시에는 다시금 인원을 충족하던 상황)


입사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팀장님과 업무가 분리되었고 (각자 프로젝트)

사실상 사수없는 업무를 보게 됐습니다. 대표님과 다이렉트로 컨펌을 주고 받았구요.

초반 2년동안은 뭣도 모르고 온지라 2-3개월짜리 단기 SNS 운영, 바이럴 홍보 등을 진행했어요.


그 후 팀장님께서 퇴사하시고 사실상 실무자가 저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회사의 역량이 나아지지 않는 듯 합니다.


어찌저찌 월급은 꼬박꼬박 들어오고 있으나...제 업무 능력이 향상될 기회조차 없는 느낌이에요.

실제로 진행하는 업무 중에 저와는 관계가 없는 일들이 있구요.


소기업이라 나름 올라운더(?)로 일하다 보니 어느 부분에서나 수박 겉핥기 정도의 지식만 가진 느낌입니다.

대표님께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 지시하거나, 요청하시는 부분이 없구요.

거의 전적으로 저에게 맡기는 분위기인데 제 역량의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연차와 나이가 되다보니 신입으로 다시 시작하는 것도 무리가 있고..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 공부를 시작하긴 했지만..이직을 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제 스스로 공부를 한다고 해서 현재 회사가 역량을 펼칠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가 의문이어서요.


이런 와중에 상사(대표님)와의 충돌이라고 할지..

그분의 가치관이나 언행, 업무를 진행하는 방식 등이 저와 너무 맞지 않습니다.

제가 을의 입장이기 때문에 결국엔 감내하고 넘어가지만 이런 사람 밑에서 내가 잘 성장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강하게 드네요.



다른 분들은 회사의 비전이나 방향성을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지금 제 상황에서 버티면서 공부를 하고 환승 이직을 노려봐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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